김하성 미쳤다, 다저스 '日 에이스' 야마모토 상대 시즌 2호포 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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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성이 12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김하성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김하성은 2-1로 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들어서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초구 95마일(약 153km) 직구를 통타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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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박연준 기자) 김하성이 12일 만에 홈런포를 가동했다. 그것도 일본 에이스 야마모토를 상대로 터뜨린 대포였다.
김하성은 13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엔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LA 다저스와의 원정경기에 6번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전했다.
샌디에이고는 잰더 보가츠(2루수)-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우익수)-제이크 크로넨워스(1루수)-매니 마차도(지명타자)-주릭슨 프로파(좌익수)-김하성(유격수)-루이스 캄푸사노(포수)-잭슨 메릴(중견수)-타일러 웨이드(3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구성했다. 선발투수는 마이클 킹.
다저스는 무키 베츠(유격수)-오타니 쇼헤이(지명타자)-프레디 프리먼(1루수)-윌 스미스(포수)-맥스 먼시(3루수)-테오스카 에르난데스(우익수)-제임스 아웃맨(중견수)-크리스 테일러(좌익수)-개빈 럭스(2루수) 순으로 라인업을 꾸렸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
김하성은 2-1로 앞선 2회초 선두타자로 들어서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초구 95마일(약 153km) 직구를 통타해 왼쪽 담장을 넘기는 솔로 아치를 그렸다.
이는 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 이후 12일 만의 홈런. 또 타구 속도 104.7마일(168km)과 비거리 396피트(약 121m)가 나왔다.
특히 김하성과 한일 타자 맞대결을 펼치고 있는 오타니 역시 1회말 샌디에이고 마이클 킹을 상대로 중월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를 장식했다. 이로써 오타니는 일본인 선수 빅리그 통산 최다 홈런 타이기록(175개)을 세우며 마쓰이 히데키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한편 다저스와 샌디에이고의 경기는 3회말 5-3 다저스가 앞서간다.
사진=MHN스포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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