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 만에 4강 PO’ LG 양홍석, “무조건 이기겠다”
손동환 2024. 4. 13.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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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이기겠다"창원 LG는 2022~2023 4강 플레이오프에서 서울 SK에 3전 전패했다.
양홍석의 소속 팀인 LG 역시 '2년 연속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했다.
양홍석은 "2년 전에도 진심을 다해 준비했지만, 이번에는 더 간절하게 준비했다. 이번이 우승 적기이기도 하고, 군대 가기 전 마지막 시즌이기도 해서다. 무엇보다 KT를 이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래서 이번 플레이오프가 더 절실하다"며 2년 전과의 차이를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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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조건 이기겠다”
창원 LG는 2022~2023 4강 플레이오프에서 서울 SK에 3전 전패했다. 그러나 LG는 2022~2023시즌 종료 후 기존 전력을 거의 유지했다. 아셈 마레이(202cm, C)와 단테 커닝햄(203cm, F)으로 2023~2024시즌 외국 선수 조합을 완성했다.
그리고 FA(자유계약) 시장에서 양홍석(195cm, F)을 영입했다. 양홍석은 포워드 최대어 중 하나로 꼽혔던 자원. 피지컬과 운동 능력, 리바운드와 3점슛 등 다양한 강점을 갖고 있다. LG의 현재이자 미래로 커야 한다.
그러나 양홍석은 개막 후 3경기에서 이렇다 할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개막 후 3경기에서 평균 29분 12초를 소화했지만, 경기당 7.3점 4.7리바운드(공격 3.0) 2.0어시스트에 1.0개의 스틸로 저조한 기록을 남겼다. 장기 중 하나인 3점슛 성공률도 약 21.4%(경기당 1.0/4.7)에 불과했다.
LG도 개막 3연패에 놓였다. 양홍석의 부담이 더 클 수 있었다. 하지만 LG가 4번째 경기부터 본연의 힘을 되찾았고, 양홍석 역시 부담을 내려놓았다.
부담을 내려놓은 양홍석은 54경기 평균 27분 36초 동안 12.9점 5.3리바운드(공격 1.9) 3.0어시스트. 출전 시간 대비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양홍석의 소속 팀인 LG 역시 ‘2년 연속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했다.
양홍석은 2021~2022시즌에도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바 있다. 다만, 2년 전에는 수원 KT 소속이었고, 이번에는 LG 소속으로 4강 플레이오프부터 치른다. 그리고 이번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친정 팀인 KT를 상대해야 한다.
양홍석은 “2년 전에도 진심을 다해 준비했지만, 이번에는 더 간절하게 준비했다. 이번이 우승 적기이기도 하고, 군대 가기 전 마지막 시즌이기도 해서다. 무엇보다 KT를 이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래서 이번 플레이오프가 더 절실하다”며 2년 전과의 차이를 이야기했다.
한편, KT가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를수록, 패리스 배스(200cm, F)와 허훈(180cm, G)이 점점 시너지 효과를 냈다. 또, LG 1옵션 외국 선수인 아셈 마레이(202cm, C)가 배스를 1대1로 막기 어렵다. 그런 이유로, LG 국내 장신 선수들이 배스를 막아야 한다. 양홍석도 그 범주에 포함될 수 있다.
양홍석은 “우리 팀은 수비를 강조한다. 수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의지’다. 그래서 배스를 막게 된다면, 볼부터 못 잡게 해야 한다. 만약 배스가 볼을 잡는다면, 나는 그때부터 팀원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팀 수비를 해야 하고, 팀 동료들을 믿어야 한다”며 ‘배스 수비’와 관련된 것들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앞서 말씀 드렸듯, 꼭 이기고 싶다. 챔피언 결정전에 꼭 올라가고 싶다. ‘이긴다’는 하나의 목표에 집중하겠다”며 4강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인터뷰 내내 결의에 찬 표정을 보였다. 생글생글하던 양홍석의 평소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사진 제공 = KBL
창원 LG는 2022~2023 4강 플레이오프에서 서울 SK에 3전 전패했다. 그러나 LG는 2022~2023시즌 종료 후 기존 전력을 거의 유지했다. 아셈 마레이(202cm, C)와 단테 커닝햄(203cm, F)으로 2023~2024시즌 외국 선수 조합을 완성했다.
그리고 FA(자유계약) 시장에서 양홍석(195cm, F)을 영입했다. 양홍석은 포워드 최대어 중 하나로 꼽혔던 자원. 피지컬과 운동 능력, 리바운드와 3점슛 등 다양한 강점을 갖고 있다. LG의 현재이자 미래로 커야 한다.
그러나 양홍석은 개막 후 3경기에서 이렇다 할 퍼포먼스를 보여주지 못했다. 개막 후 3경기에서 평균 29분 12초를 소화했지만, 경기당 7.3점 4.7리바운드(공격 3.0) 2.0어시스트에 1.0개의 스틸로 저조한 기록을 남겼다. 장기 중 하나인 3점슛 성공률도 약 21.4%(경기당 1.0/4.7)에 불과했다.
LG도 개막 3연패에 놓였다. 양홍석의 부담이 더 클 수 있었다. 하지만 LG가 4번째 경기부터 본연의 힘을 되찾았고, 양홍석 역시 부담을 내려놓았다.
부담을 내려놓은 양홍석은 54경기 평균 27분 36초 동안 12.9점 5.3리바운드(공격 1.9) 3.0어시스트. 출전 시간 대비 뛰어난 퍼포먼스를 보여줬다. 양홍석의 소속 팀인 LG 역시 ‘2년 연속 4강 플레이오프 직행’을 확정했다.
양홍석은 2021~2022시즌에도 4강 플레이오프에 직행한 바 있다. 다만, 2년 전에는 수원 KT 소속이었고, 이번에는 LG 소속으로 4강 플레이오프부터 치른다. 그리고 이번 4강 플레이오프에서는 친정 팀인 KT를 상대해야 한다.
양홍석은 “2년 전에도 진심을 다해 준비했지만, 이번에는 더 간절하게 준비했다. 이번이 우승 적기이기도 하고, 군대 가기 전 마지막 시즌이기도 해서다. 무엇보다 KT를 이기고 싶은 마음이 크다. 그래서 이번 플레이오프가 더 절실하다”며 2년 전과의 차이를 이야기했다.
한편, KT가 6강 플레이오프를 치를수록, 패리스 배스(200cm, F)와 허훈(180cm, G)이 점점 시너지 효과를 냈다. 또, LG 1옵션 외국 선수인 아셈 마레이(202cm, C)가 배스를 1대1로 막기 어렵다. 그런 이유로, LG 국내 장신 선수들이 배스를 막아야 한다. 양홍석도 그 범주에 포함될 수 있다.
양홍석은 “우리 팀은 수비를 강조한다. 수비에서 가장 중요한 건 ‘의지’다. 그래서 배스를 막게 된다면, 볼부터 못 잡게 해야 한다. 만약 배스가 볼을 잡는다면, 나는 그때부터 팀원들의 도움을 받아야 한다. 팀 수비를 해야 하고, 팀 동료들을 믿어야 한다”며 ‘배스 수비’와 관련된 것들을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앞서 말씀 드렸듯, 꼭 이기고 싶다. 챔피언 결정전에 꼭 올라가고 싶다. ‘이긴다’는 하나의 목표에 집중하겠다”며 4강에 임하는 각오를 밝혔다. 인터뷰 내내 결의에 찬 표정을 보였다. 생글생글하던 양홍석의 평소 모습은 찾아볼 수 없었다.
사진 제공 = KB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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