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라델피아, 시즌 후 조지 영입 시도 강력 시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올스타 포워드에 관심이 여전하다.
『Philadelphia Inquirer』의 키스 폼페이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가 LA 클리퍼스의 폴 조지(포워드, 203cm, 100kg) 영입을 진지하게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 중반부터 조지 영입을 강력하게 시사했다.
필라델피아 소식에 정통한 폼페이 기자가 직접 전한 만큼, 조지 영입을 통해 전력 보강 및 우승 도전에 다가서려는 것이 현재로서는 더욱 유력한 상황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가 올스타 포워드에 관심이 여전하다.
『Philadelphia Inquirer』의 키스 폼페이 기자에 따르면, 필라델피아가 LA 클리퍼스의 폴 조지(포워드, 203cm, 100kg) 영입을 진지하게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필라델피아는 이번 시즌 중반부터 조지 영입을 강력하게 시사했다. 최초 보도가 나올 때만 하더라도 조지가 클리퍼스와 연장계약 협상이 성사되지 않았다. 필라델피아의 관심에 그칠 것이라는 예상이 없지 않았다.
그러나 필라델피아의 관심은 여전할 뿐만 아니라 가능하다면 오프시즌에 영입전에 적극 뛰어들 것으로 예상된다. 필라델피아 소식에 정통한 폼페이 기자가 직접 전한 만큼, 조지 영입을 통해 전력 보강 및 우승 도전에 다가서려는 것이 현재로서는 더욱 유력한 상황이다.
조지가 클리퍼스와 예상과 달리 이번에 연장계약에 합의하지 못하면서 그가 이적시장에 나올 것이 유력해지고 있다. 물론, 조지가 다가오는 여름에 할리우드에 다시 안착할 수 있다. 자유계약선수가 된다면 좀 더 큰 규모의 계약을 품을 수 있기 때문이다.
조지는 시즌 후 선수옵션을 사용할 수 있다. 잔류한다면, 다가오는 2024-2025 시즌에 약 4,880만 달러를 받을 예정이다. 그러나 30대 중반 진입을 앞두고 있는 시점을 고려하면, 연장계약이 불발된다는 전제 하에 이적시장에 나설 것이 유력하다.
클리퍼스는 이번 시즌 중에 팀의 원투펀치였던 조지와 카와이 레너드를 모두 붙잡고자 했다. 이에 연장계약 협상에 나섰다. 레너드와 계약기간 3년 1억 5,240만 달러의 계약을 안겼다. 계약은 전액 보장되는 조건이며 연간 5,000만 달러를 넘어서는 초대형 계약이다.
조지도 이와 같은 규모의 계약을 바랐을 터. 레너드가 부상 중일 때 홀로 팀을 이끌었고, 지난 2022년에는 구단 역사상 처음으로 팀을 서부컨퍼런스 파이널로 견인하는데 가히 절대적인 역할을 했다. 그러나 그도 부상으로 결장이 잦으면서 꾸준히 출장하지 못했다.
단순 계약 소식이 나오지 않은 것을 보면, 클리퍼스가 조지에게 레너드보다 적은 규모의 계약을 제시했거나, 조지가 레너드의 조건 여부를 떠나 구단이 제안한 계약이 마음에 들지 않은 것으로 짐작된다. 두 경우 모두 조지의 불만족일 가능성이 결코 적지 않다.
그는 시즌 중에 클리퍼스에 남고 싶다는 뜻을 피력하기도 했다. 높은 조건을 바라면서 잔류를 시사한 것이라 의심할 수도 있으나, 팀에 남고 싶은 것은 분명해 보인다. 즉, 계약 조건이 만족스럽지 않을 가능성이 현재로서 크다고 봐야 한다.
필라델피아가 그의 영입을 강력하게 시사하고 있다. 그가 들어온다면 기존 조엘 엠비드와 함께 막강한 원투를 꾸릴 수 있기 때문. 여기에 지난 시즌부터 성장을 거듭한 타이리스 맥시까지 더해 탄탄한 핵심 전력을 구축할 수 있다.
현실적으로 전력을 갖출 수 있는 구단 중에서 초대형계약을 제시할 만한 곳은 샐러리캡이 충분한 필라델피아가 유일하다. 그러나 영입을 우선 목표로 두고 있다 하더라도 변수가 있다. 그가 이적시장에 나온다면 여러 구단이 달려들 수 있기에 안심하기 쉽지 않다.
조지도 처음으로 자유계약선수가 되는 만큼, 본인의 선택지를 넓게 고려할 수 있다. 클리퍼스 잔류를 포함해 다른 곳으로의 이적은 물론, 본인이 좀 더 주도적인 역할을 하며 우승 도전에 나서길 바랄 것이 유력하다.
사진 제공 = NBA Media 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Copyright © 바스켓코리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