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새 파트너 찾았다…주전 보장 앞세워 ‘880억 스페인 천재’ 영입 경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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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가 공격진 보강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다니 올모(25, 라이프치히)의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맨시티에서보다 출전시간이 보장된 주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내세워 올모를 설득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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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토트넘 훗스퍼가 공격진 보강에 대한 의지를 불태우고 있다.
영국 매체 ‘팀토크’는 13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다니 올모(25, 라이프치히)의 영입을 위해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와 치열한 경쟁을 벌이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토트넘 올시즌 준수한 성적을 거두고 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31경기를 치른 현재 18승 6무 7패로 승점 60점을 기록하면서 4위를 달리는 중이다.
불안 요소가 없었던 것은 아니다. 제임스 매디슨(27)에 대한 의존도가 지나치게 높았다. 토트넘은 매디슨이 빠진 리그 10경기에서 4패를 당하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새로운 2선 자원의 영입이 토트넘의 목표로 떠올랐다.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매디슨의 체력적, 정신적 부담을 덜어줄 선수를 올여름 데려올 계획이다.
토트넘의 시선은 올모를 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전력 보강을 노리고 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올모를 핵심 영입 대상으로 설정했다.
올모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팀 출신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연령별 팀에서 잠재력을 인정받았지만 끝내 1군 승격에는 실패하며 바르셀로나와의 동행은 막을 내렸다.
성장세는 바르셀로나와의 작별 이후 뚜렷해졌다. 올모는 지난 18/19시즌 디나모 자그레브에서 12골 9도움을 올린 활약을 앞세워 2020년 라이프치히 입단까지 성공했다.
라이프치히에서도 성장세는 이어졌다. 올모는 특별한 적응기 없이 라이프치히에 녹아들었다. 첫 시즌이었음에도 불구하고 20/21시즌 7골 12도움으로 창창한 미래를 예고했다.
올시즌도 준수한 활약을 펼쳤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21경기 7골 4도움을 올렸다. 지난해 치러진 바이에른 뮌헨과의 독일 슈퍼컵 경기에서는 해트트릭을 작렬하기도 했다.
스페인 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을 뽐냈다. 지난 2019년부터 스페인 대표팀에 소집된 올모는 지난달 치러진 브라질전에서 환상적인 득점을 터트리며 전 세계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올모의 영입을 위해서는 치열한 경쟁이 불가피하다. 올모를 꾸준히 지켜본 맨시티의 펩 과르디올라 감독은 올여름 그의 영입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상황.
쉽게 물러설 토트넘이 아니다. ‘팀토크’는 “토트넘은 맨시티에서보다 출전시간이 보장된 주전이 될 가능성이 높다는 점을 내세워 올모를 설득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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