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에서 다시 열린 한일전, 김하성 야마모토 상대 대포 작렬···시즌 2호 홈런

윤세호 2024. 4. 13. 11: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29)이 고척돔 서울시리즈 이후 다시 만난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로 대포를 쏘아 올렸다.

첫 타석부터 홈런을 확신할 수 있는 큰 타구로 샌디에이고의 기선 제압을 이끈 김하성이다.

지난달 21일 서울시리즈 경기에서도 야마모토와 만났던 김하성은 그때는 안타 없이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한편 야마모토는 빅리그 데뷔전이었던 서울시리즈 개막 2연전 2차전에서 1이닝 5실점으로 고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샌디에이고 김하성. 샌디에이고 | AFP연합뉴스


[스포츠서울 | 윤세호 기자] 샌디에이고 김하성(29)이 고척돔 서울시리즈 이후 다시 만난 야마모토 요시노부를 상대로 대포를 쏘아 올렸다. 첫 타석부터 홈런을 확신할 수 있는 큰 타구로 샌디에이고의 기선 제압을 이끈 김하성이다.

김하성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LA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경기에 6번 타자 유격수로 선발 출장했다. 2회초 첫 타석에서 야마모토의 초구 95.1마일(153㎞) 포심 패스트볼을 공략해 좌측 담장을 넘겼다. 초구부터 적극적으로 맞서면서 야마모토의 실투를 놓치지 않았다.

타구 속도는 168.4㎞, 비거리는 120m로 측정됐다. 이로써 김하성은 지난 1일 샌프란시스코전 이후 12일 만에 다시 커다란 아치를 그렸다. 지난달 21일 서울시리즈 경기에서도 야마모토와 만났던 김하성은 그때는 안타 없이 희생플라이로 타점을 올렸다. 이날은 1회 마차도의 2점 홈런 후 2회 기세를 잇는 솔로포를 쳤다.

김하성은 이날 경기 전까지 올시즌 타율 0.218 OPS 0.672로 주춤했다. 하지만 15경기 밖에 치르지 않은 시즌 초반. 다저스와 시리즈가 반등 포인트가 될지 관심이 모아진다. 일단 시작은 좋다.

한편 야마모토는 빅리그 데뷔전이었던 서울시리즈 개막 2연전 2차전에서 1이닝 5실점으로 고전했다. 그러나 지난달 31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5이닝 무실점, 지난 7일 시카고 컵스전에서 5이닝 무실점으로 활약했다. bng7@sportsseoul.com

21일 서울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MLB 월드투어 서울 시리즈 2024’ LA 다저스와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경기. 1회초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가 난타 당하자 난감해하고 있다. 2024. 3. 21. 고척 | 최승섭기자 thunder@sportsseoul.com


Copyright © 스포츠서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