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보] 김하성, 12일 만에 터졌다! 야마모토 상대로 시즌 2호 홈런 작렬! ‘타구속도 168.5㎞, 비거리 120.7m’
윤은용 기자 2024. 4. 13. 11:39
김하성(샌디에이고)의 시즌 2호 홈런이 터졌다.
김하성은 13일 미국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원정 경기에 6번·유격수로 선발 출전, 팀이 2-1로 앞선 2회초 선두 타자로 나서 다저스 선발 야마모토 요시노부의 95.1일짜리 패스트볼이 한복판에 몰린 것을 놓치지 않고 잡아 당겨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홈런을 날렸다.
타구 속도는 104.7마일(약 168.5㎞)이 찍혔고, 발사각도는 23도, 비거리는 396피트(약 120.7m)가 나왔다.
김하성의 홈런은 이번 시즌 두 번째다. 지난 1일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전에서 샌프란시스코 선발 달튼 제프리스를 상대로 왼쪽 담장을 넘어가는 스리런홈런을 날렸던 김하성은 12일 만에 다시 홈런포를 가동하며 방망이에 시동을 걸었다.
윤은용 기자 plaimston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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