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도심숲 조성으로, 미세먼지 등 저감”

한준성 2024. 4. 13. 1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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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는 미세먼지, 폭염, 환경오염, 녹색휴식공간 부족 등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생활권 내 도시숲 조성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생활권도시숲은 도시, 생활권 주변지역에 휴양·정서함양 및 쾌적한 생활환경, 아름다운 경관 등을 위하여 조성·관리하는 산림 및 수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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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한준성 기자] 충북도는 미세먼지, 폭염, 환경오염, 녹색휴식공간 부족 등 다양한 도시문제 해결을 위해 생활권 내 도시숲 조성을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생활권도시숲은 도시, 생활권 주변지역에 휴양·정서함양 및 쾌적한 생활환경, 아름다운 경관 등을 위하여 조성·관리하는 산림 및 수목이다.

청주시 3순환로에 조성된 강상촌교차로 기후대응도시숲 모습. [사진=충북도]

도는 △생활권도시숲 △기후대응도시숲 △도시바람길숲 △자녀안심그린숲 △생활밀착형숲 등 5개 사업에 284억원을 투입한다.

잘 조성된 도시숲은 낮시간 태양복사열 차단, 증발산 등을 통해 도심보다 3~7℃ 정도, 미세먼지 중 PM10 25.6%, PM2.5 40.9%를 저감시킬 뿐만 아니라 수목 한 그루는 연간 35.7g의 미세먼지를 흡수하고, 1ha의 산림은 연간 평균 6.9톤의 온실가스를 흡수해 기후완화, 대기정화 등 도시환경 개선에 크게 기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김남훈 산림녹지과장은 “도시숲은 도심 내 열섬현상 완화, 미세먼지 저감 뿐만 아니라 소음감소, 휴식공간 제공 등 도민의 휴식과 삶의 질 향상과도 밀접한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도시숲 확충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청주=한준성 기자(fanykw@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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