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그림, 故 박보람 가짜뉴스에 “피가 솟구쳐, 적당히 해라” 분노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4. 4. 13.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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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김그림이 고(故) 박보람 사망 후 퍼진 가짜뉴스에 분노했다.

김그림은 13일 자신의 SNS에 "AI 목소리로 자극적인 제목과 썸네일을 넣고 가짜뉴스 만드는 유튜버들 어떻게 조치하는 법 없나요? 떠난 사람 이용해서 돈벌이 하는 정말 상종 못할 인간들"이라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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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보람. 사진l제나두엔터테인먼트
가수 김그림이 고(故) 박보람 사망 후 퍼진 가짜뉴스에 분노했다.

김그림은 13일 자신의 SNS에 “AI 목소리로 자극적인 제목과 썸네일을 넣고 가짜뉴스 만드는 유튜버들 어떻게 조치하는 법 없나요? 떠난 사람 이용해서 돈벌이 하는 정말 상종 못할 인간들”이라고 적었다.

이어 “제가 경찰 조사 받고 있다는 허위 사실까지. 지인분들이 보낸 링크들 보는 데 정말 피가 솟구친다. 적당히들 하라. 천벌 받는다“라고 덧붙였다.

박보람은 지난 11일 지인들과 모임 중 화장실에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향년 30세.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으며 지인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 중이다.

고인과 ‘슈퍼스타 K2’에서 인연을 맺은 김그림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직 사인이 정확치 않으니 추측성 글들은 자제 부탁드린다”며 “먼 곳에서 항상 행복해 보람아.. RIP”이라고 추모글을 올리기도 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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