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의 별미 도초도 ‘섬 간재미 회무침’ 맛보러 오세요

고익수 2024. 4. 13. 11:1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제5회 섬 간재미축제가 19일부터 21일까지 신안 도초도 수국공원 일원에서 열립니다.

신안군은 안전사고를 우려해 당초 화도항일원으로 정해졌던 행사장을 팽나무 숲길과 수국 정원이 있는 수국공원으로 변경해 축제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간재미 껍질 벗기기, 간재미 얇게 썰기 등 흥을 돋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행사 참여객이 간재미 초무침을 맛볼 기회도 마련합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 제5회 섬 간재미축제 포스터 [신안군] 

제5회 섬 간재미축제가 19일부터 21일까지 신안 도초도 수국공원 일원에서 열립니다.

신안군은 안전사고를 우려해 당초 화도항일원으로 정해졌던 행사장을 팽나무 숲길과 수국 정원이 있는 수국공원으로 변경해 축제를 열기로 했습니다.

이번 축제에서는 간재미 껍질 벗기기, 간재미 얇게 썰기 등 흥을 돋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되고, 행사 참여객이 간재미 초무침을 맛볼 기회도 마련합니다.

간재미는 신안 지역에서 주낙을 이용해 잡으며 양식 가능 어종이 아닙니다.

정약전의 '자산어보'의 '간잠어'에서 유래된 간재미는 육질이 단단하며 손질할 때 물로 씻으면 살이 흐물거려져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막걸리로 세게 문질러 닦아 육질을 연하게 만든 후, 초고추장과 채 썬 무, 미나리를 넣고 새콤달콤하게 버무려 회무침으로 즐기는 게 제 격입니다.

간재미의 부드러운 살과 꼬들꼬들한 물렁뼈가 어우러진 식감은 여러 회무침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간재미 #축제 #수국공원 #도초도

Copyright © kbc광주방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