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민체전 4연패 노린다…포항선수단 힘찬 출정식

12일 시청 대잠홀에서 선수단과 참가 임원·회원, 체육회 임원·원로 400여명 참석

[헤럴드 대구경북=김성권 기자]경북 포항시선수단이 경북도민체육대회 4연패 도전에 나섰다.

포항시와 포항시체육회는 12일 오후 시청대잠홀에서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 선수단 출정식을 개최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참가 선수단과 참가 종목단체 임원·회원, 체육회 임원·원로·위원, 읍·면·동협의회 회장단, 서포터즈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30개 종목단체 선수단 준비 상황 보고를 시작으로 선수단 단기 수여와 필승결의문 낭독, 도민체전 영상물 상영, 서포터즈 결연, 성금 전달, 필승구호 제창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포항선수단은 오는 5월 3일 유도 사전경기를 시작으로 대회 마지막 날인 13일까지 30개 종목 90개부 전 종목에 674명이 출전한다.

선수단은 이날 출정식에서 종합우승 4연패를 향한 필승을 결의했다.

시는 종목별 범시민 서포터즈 결연을 통해 훈련장과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단을 격려하고 응원할 예정이다.

제62회 경북도민체육대회는 오는 5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 간 구미시 일원에서 22개 시·군 선수와 임원 1만 2000여 명이 참가한다.

나주영 포항시체육회장은 “선수단과 서포터즈가 하나 돼 포항시가 종합우승 4연패를 달성할 수 있도록 모두가 함께 노력하자”며 “체육회도 선수단이 최고의 성적을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단은 우리시의 홍보대사로 스포츠 정신을 발휘해 선의의 경쟁으로 모범도시 포항의 이미지를 드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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