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 옆자리에 ‘바르사 월클’ 데려온다…PSG 핵심 타깃으로 설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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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생제르맹(PSG)이 중원 보강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3일(한국시간)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중원 보강을 노리고 있는 PSG는 프렌키 더 용(26, 바르셀로나)를 핵심 영입 대상으로 설정했다"라고 보도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PSG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더 용의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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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파리생제르맹(PSG)이 중원 보강에 나설 준비를 마쳤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13일(한국시간)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중원 보강을 노리고 있는 PSG는 프렌키 더 용(26, 바르셀로나)를 핵심 영입 대상으로 설정했다”라고 보도했다.
PSG는 올시즌 만족스러운 성적을 거두고 있다. 리그앙에서 28경기를 치른 현재 18승 9무 1패로 승점 63점을 획득하면서 선두를 달리는 중이다.
유럽대항전에서의 분위기는 사뭇 달랐다. PSG는 지난 11일 치러진 바르셀로나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2-3으로 패하면서 4강 진출이 불투명해졌다.
올여름 또다시 대대적인 전력 보강이 예상된다. PSG는 유럽 최고의 무대에서 꾸준히 우승에 도전할 수 있는 선수단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새로운 미드필더 영입은 PSG의 목표 중 하나로 꼽힌다. PSG는 이강인, 마누엘 우가르테(23)와 함께 유럽 최강의 중원을 구축할 정상급 미드필더로를 원하고 있다.
유력한 영입 후보로 더 용이 떠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PSG는 올여름 이적 시장을 앞두고 더 용의 영입을 진지하게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더 용은 현재 세계 최고의 미드필더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중앙 미드필더는 물론 수비형 미드필더까지 가능한 멀티자원으로 안정적인 경기 조율 능력과 정확한 패싱력이 장점으로 꼽힌다.
올시즌도 좋은 활약을 펼쳤다. 잔부상에 시달리기는 했지만 모든 대회를 통틀어 28경기에 출전하면서 여전히 제 몫을 다하고 있는 바르셀로나 선수 중 한 명으로 평가받고 있다.
활약과 달리 바르셀로나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더 용은 오는 2026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바르셀로나와 일찌감치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지만 아직까지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이적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 재정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바르셀로나는 자금 확보를 위해 더 용을 비롯한 일부 선수의 매각을 고려하고 있다.
바르셀로나의 재정 상황은 심각하다. 올여름 이적 시장에서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준수하기 위해서는 8,500만 유로(약 1,226억 원) 이상의 수익을 창출해야 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더 용의 영입을 확신할 수 있는 수준은 아니다. ‘스포르트’는 “더 용은 바르셀로나를 떠날 의향이 없다. 바르셀로나 생활에 만족하고 있기 때문에 PSG의 영입 계획은 물거품이 될 수도 있다”라고 전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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