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루프탑 갤러리·국가유산체험센터 오픈… SRT이용객 40% 할인

'포지' 작가의 'My name is pozi' 캐리커처 체험/사진= 롯데월드

롯데월드 어드벤처가 '루프탑 갤러리'를 오픈하는 등 봄 시즌 문화콘텐츠를 추가했다. '롯데월드 어드벤처의 상상력이 가장 높은 곳'이라는 콘셉트로 조성된 루프탑 갤러리는 신진 작가들의 작품과 굿즈를 전시하는 공간이다.

문을 연 '루프탑 갤러리'에서는 '셔니 아일랜드' 전시를 만나볼 수 있다. '셔니'는 동그랗고 포근한 모습으로 언제 어디서나 사람들의 옆을 지켜주는 캐릭터다. '포지' 작가의 'My name is pozi' 전시 공간에서는 캐리커처 체험도 가능하다. 팝아트 작가 '조니보이'의 작품도 전시되어있어 있다. '갤러리빈치'와의 협업으로 진행되는 '루프탑 갤러리'는 내년 3월 31일까지 운영된다.

롯데월드 어드벤처 3층에 있는 민속박물관에선 무형유산 전승자와 전승 생태계를 지원하는 와이비에스에듀 사회적협동조합과 함께 '국가유산체험센터'를 운영 중이다. 체험형 콘텐츠들로 전통문화를 즐겁고 쉽게 알리고자 체험센터를 열었다고 롯데월드는 설명했다.

롯데월드 민속박물관 '국가유산체험센터'

'국가유산체험센터'는 한류 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전시 공간이자, 전통 의식주 문화를 직접 체득할 수 있는 문화센터다. 봄 시즌에는 현대적인 가구와 국가무형유산 소목장들이 제작한 상품들이 함께 구성된 한옥 쇼룸, 작은 한옥에서 전통다과를 즐길 수 있는 소반 찻방들을 자유롭게 둘러 볼 수 있다. 시즌 별 맞춤 전통&퓨전 공연 감상, 무형유산 전승자와 함께하는 원데이 클래스, 한복체험 등도 가능하다. '국가유산체험센터'는 매주 수~일요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6시까지 상시 운영한다.

한편 롯데월드는 15일부터 5월 31일까지 고속철도 SRT와의 제휴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SRT 이용객 본인 및 동반 1인까지 롯데월드 어드벤처, 어드벤처 부산, 아쿠아리움, 서울스카이 4개 사업장에서 최대 4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전망대 서울스카이는 오픈 7주년을 맞아 롯데뮤지엄의 특별전 '윤협 : 녹턴시티'와 연계한 특별한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윤협 : 녹턴시티'에는 서울스카이에서 내려다 본 저녁 도심 풍경을 점과 선으로 표현한 작품 '서울 시티'를 감상 할 수 있는데, 전시 관람객에겐 서울스카이 30% 할인혜택도 준다. 서울스카이 이용 후 롯데뮤지엄을 방문해도 30% 할인 혜택을 적용 받을 수 있다.

윤협 작가의 Seoul City, 2023.

유동주 기자 lawmaker@m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