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 봄철 산불 대비 강원도 점검…"긴장의 끈 놓지 말아야"

이설 기자 2024. 4. 13. 10: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산림청 강릉산림항공관리소와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를 방문해 산불 공중 진화체계와 봄철 산불 대비 태세 등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산림청 강릉산림항공관리소를 방문해 산불 진화헬기 운영 상황과 공중 진화체계 등을 점검하고, 비상근무 중인 헬기 조종사와 진화대원을 격려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전국에 산불재난 위기경보 '경계' 단계 발령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이 소방관들을 격려하고 있다. (행정안전부 제공)2023.11.4/뉴스1

(서울=뉴스1) 이설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13일 산림청 강릉산림항공관리소와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를 방문해 산불 공중 진화체계와 봄철 산불 대비 태세 등을 점검했다.

이 장관은 산림청 강릉산림항공관리소를 방문해 산불 진화헬기 운영 상황과 공중 진화체계 등을 점검하고, 비상근무 중인 헬기 조종사와 진화대원을 격려했다.

이 장관은 "산불을 초기에 진화하기 위해서는 신속하게 가용 진화자원을 총동원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관계기관 간의 공조체계를 공고히 해줄 것을 강조했다.

또 강원특별자치도 산불방지센터를 방문해 봄철 산불방지대책과 산불현장 통합지휘본부 준비 상황을 점검하고, 산불 예방을 위한 홍보 강화와 계도·단속에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 장관은 대형산불 발생 시 신속한 주민대피 필요성을 강조하며 지역주민 대피계획과 대피주민에 대한 지원방안 등도 점검했다.

정부는 대형산불 방지를 위해 이달 한 달을 '산불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하고, 산불감시 활동 강화, 신속한 진화자원 동원과 주민대피체계 확립 등 범정부 차원에서 총력 대응하고 있다.

최근 대기가 건조하고 기온이 상승해 산불 발생 위험이 지속적으로 높아지고 있으며 지난 8일 제주를 제외한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경계' 단계가 발령됐다.

이 장관은 "4월부터 5월까지는 대형산불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으므로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대비 태세를 유지해야 한다"며 "정부는 산불 예방과 신속한 대응을 위해 지자체 및 관계기관과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 산불 방지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seol@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