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기지 않아”...故박보람 비보에 ‘슈스케2’ 김그림→이보람 애도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trdk0114@mk.co.kr) 2024. 4. 13.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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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고인을 향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12일 박보람의 사망 소식을 알리며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 더욱 가슴이 아프다. 슬픔에 빠진 유가족 및 동료들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장례 절차는 유가족들과 상의 후 빈소를 마련하여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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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 박보람. 사진|제나두엔터테인먼트
가수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고인을 향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박보람은 지난 11일 지인들과 모임 중 화장실에서 쓰러진 상태로 발견돼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을 거뒀다. 향년 30세.

박보람은 사망 당일 지인 2명과 술자리를 가졌고, 3명이 소주 1병 정도의 술을 마신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부검을 의뢰했으며 지인 등을 상대로 경위를 조사 중이다.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12일 박보람의 사망 소식을 알리며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 더욱 가슴이 아프다. 슬픔에 빠진 유가족 및 동료들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린다. 장례 절차는 유가족들과 상의 후 빈소를 마련하여 치를 예정”이라고 밝혔다.

박보람의 갑작스러운 사망에 연예계 동료들은 애도의 뜻을 표했다.

고인과 ‘슈퍼스타 K2’에서 인연을 맺은 김그림은 1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직 사인이 정확치 않으니 추측성 글들은 자제 부탁드린다”며 “먼 곳에서 항상 행복해 보람아.. RIP”이라고 추모글을 올렸다. 이보람 역시 “갑작스러운 비보에 믿기지 않을 뿐이네. 부디 좋은 곳에서 아프지 말고 행복하고 편안한 안식을 취하길 바라”라고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박보람은 2010년 Mnet ‘슈퍼스타K2’로 얼굴을 알린 후 2014년 ‘예뻐졌다’로 정식 데뷔했다. 이후 ‘예쁜 사람’, ‘연애할래’, ‘애쓰지 마요’ 등 히트곡을 발매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올해 데뷔 10주년을 맞아 정규 앨범을 준비하고 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했다.

[이다겸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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