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리플보기잖아 XXXX”…관중 야유 박수에 유명 골프 선수 ‘욕설 논란’[영상]

이상규 매경닷컴 기자(boyondal@mk.co.kr) 2024. 4. 13. 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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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존슨(미국)이 마스터스 골프대회 도중 관중에게 욕설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2007년 마스터스 챔피언 존슨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부진해 중간 합계 7오버파 151타를 친 뒤 컷 탈락했다.

논란이 확산하자 존슨은 "내가 욕설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나지만 TV 카메라에 찍혔다면 부인하지 않겠다"며 "먼저 관중에게 사과드리고 결코 갤러리들에게 욕설을 한 것이 아니며 나 자신에게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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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존슨이 마스터스 골프대회 도중 관중에게 욕설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사진출처 = 연합뉴스]
잭 존슨(미국)이 마스터스 골프대회 도중 관중에게 욕설했다가 논란이 일자 사과했다.

2007년 마스터스 챔피언 존슨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부진해 중간 합계 7오버파 151타를 친 뒤 컷 탈락했다.

12번 홀(파3)이 그의 컷탈락에 결정적 원인을 제공했다. 존슨은 12번 홀에서 트리플보기를 적어냈다.

이 홀에서 퍼트하고 존슨이 홀 아웃 할 때 관중은 야유가 섞인 박수를 보냈다.

잭 존슨의 욕설 논란이 나온 12번홀. [영상 출처 = 엑스]
존슨은 이때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며 “빌어먹을”이라고 욕설을 했다. 이 장면은 TV 중계 영상에 그대로 나왔다.

온라인상에서는 존슨이 골프와 마스터스 대회 예절에 맞지 않는 행동을 했다는 비난의 글들이 올라왔다.

논란이 확산하자 존슨은 “내가 욕설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나지만 TV 카메라에 찍혔다면 부인하지 않겠다”며 “먼저 관중에게 사과드리고 결코 갤러리들에게 욕설을 한 것이 아니며 나 자신에게 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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