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도초도서 19∼21일 '제5회 간재미' 축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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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신안 도초도 수국공원일원에서 '제5회 섬 간재미축제'가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신안 1004섬의 수산물 홍보와 판매를 촉진하고, 지역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의 간재미는 그 맛과 영양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와 관광에도 큰 역할을 하는 보물 같은 존재다"며 "이번 축제에서 간재미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그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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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뉴스1) 김태성 기자 = 전남 신안 도초도 수국공원일원에서 '제5회 섬 간재미축제'가 19일부터 21일까지 열린다.
이번 축제는 신안 1004섬의 수산물 홍보와 판매를 촉진하고, 지역민 화합의 장을 만들기 위해 마련된다.
간재미의 이름은 정약전의 '자산어보'의 '간잠어'에서 유래됐다.
간재미는 신안 지역에서 주낙을 이용해 잡으며 양식 가능 어종이 아니다.
육질이 단단하며 손질할 때 물로 씻으면 살이 흐물거려져 맛이 떨어지기 때문에 막걸리로 세게 문질러 닦아 육질을 연하게 만든 후, 초고추장과 채 썬 무, 미나리를 넣고 새콤달콤하게 버무려 회무침으로 즐긴다.
부드러운 살과 꼬들꼬들한 물렁뼈가 어우러진 식감은 여러 회무침 중 최고라는 평가를 받는다.
이번 축제에서는 간재미 껍질 벗기기, 간재미 얇게 썰기 등 참여객의 흥을 돋우는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돼 있으며 행사 참여객이 간재미 초무침을 맛볼 기회도 마련했다.
신안군은 이번 축제를 통해 지역의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선보이고 수산물 산업 활성화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소득 증대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
박우량 신안군수는 "신안의 간재미는 그 맛과 영양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와 관광에도 큰 역할을 하는 보물 같은 존재다"며 "이번 축제에서 간재미의 가치를 더욱 높이고, 그 매력을 널리 알리는 데 큰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hancut01@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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