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일 신기록' 5세대 K팝 걸그룹…인기 비결은?
[앵커]
최근 데뷔한 5세대 K팝 걸그룹들이 높은 음반 판매량과 음원 성적을 기록하며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이브의 신인 걸그룹 아일릿과 YG엔터테인먼트의 베이비몬스터가 그 주인공인데요.
어떤 점이 대중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는지, 오주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달 25일 데뷔한 하이브의 신인 걸그룹 아일릿.
아일릿의 타이틀곡 '마그네틱'이 글로벌 음원 차트에서 괄목할 만한 성적을 내고 있습니다.
최신 빌보드 '글로벌' 차트에서 2위를 차지하면서 역대 K팝 그룹 데뷔곡 가운데 최고 순위를 기록했습니다.
듣기 편한 멜로디와 함께 발랄하면서도 당돌한 가사가 눈에 띕니다.
<아일릿 '마그네틱' 중> "내가 만들래 green light 여잔 배짱이지"
이달 1일 정식 데뷔한 YG엔터테인먼트의 신인, 베이비몬스터의 기세도 매섭습니다.
베이비몬스터의 데뷔 첫 주 앨범 판매량은 40만장으로 집계돼, 아일릿이 세운 기록인 38만장을 넘어서면서 '걸그룹 데뷔 앨범 초동 판매량 1위' 기록을 경신했습니다.
타이틀곡 '쉬시(Sheesh)'에는 YG엔터테인먼트 특유의 힙합 감성이 고스란히 담겼습니다.
<베이비몬스터 'Sheesh' 중> "Got them all going Sheesh Sheesh"
두 걸그룹 모두 최근 트렌드에 걸맞게 주체적인 여성상을 강조했습니다.
<김헌식 / 대중문화평론가> "최근에 걸그룹 트렌드는 남성에게 사랑을 구애하거나 연연하는 게 아니고 당당한 자신의 삶을 노래하고, 또 그런 모습을 보여주는 스타일이 선호되기 때문에 신인 걸그룹임에도 불구하고 큰 인기를 끌고 있다고 봅니다."
두 그룹 모두 오디션 프로그램을 통해 멤버를 선발해 사전에 팬덤을 형성한 전략도 통했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연합뉴스TV 오주현입니다. (viva5@yna.co.kr)
#아일릿 #베이비몬스터 #돌풍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
네이버에서 연합뉴스TV를 구독하세요
연합뉴스TV 생방송 만나보기
균형있는 뉴스, 연합뉴스TV 앱 다운받기
Copyright © 연합뉴스TV.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