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시간 만에 마감 친 원정 버스 → 성남, 팬들과 함께 부천에서 '시즌 2승' 도전… 후이즈 발끝도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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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남 FC(성남)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성남은 오는 13일 오후 4시 30분, 부천에 위치한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7라운드 일정에 임한다.
성남이 맞붙을 부천은 지난 라운드에서 FC 안양에 0-3으로 무너지며 기세가 다소 꺾였다.
성남 관계자는 "구단에서 운영하는 부천전의 원정버스가 1시간 만에 마감됐다. 팬들의 기대감이 크다. 최근 3년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팬들이 원정을 찾는다"라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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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성남 FC(성남)가 시즌 2승에 도전한다.
성남은 오는 13일 오후 4시 30분, 부천에 위치한 부천 종합운동장에서 하나은행 K리그2 2024 7라운드 일정에 임한다. 상대는 부천 FC 1995(부천)다. 12일 기준으로 성남의 순위는 9위, 부천은 8위다. 비슷한 순위권의 팀들끼리 귀중한 승점 3점을 놓고 싸우는 게임이 됐다.
성남은 무패를 유지하는 중이다. 지난 3월 16일 천안시티 FC전 무승부를 시작으로 2024 하나은행 코리아컵을 포함해 '공식전 5경기 연속'으로 패배가 없다. 다만 리그에서 승리를 더 챙길 시점은 됐다. 충남아산 FC전과 서울 이랜드전에서 연속으로 비겼는데, 순위 점프를 위해서는 단번에 승점 3점을 가져갈 필요성이 있다.
후이즈와 박지원을 활용하는 전략은 부천전에서도 가동될 거로 보인다. 후이즈는 점차 K리그2 적응 속도를 높여가는 중이다. 서울 이랜드전에서는 시즌 2호 골을 성공시켰다. 올해 팀 핵심 선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후이즈이기에, 그의 상승세는 성남이 가장 반색할 만한 소식이다. 아울러 박지원은 세 경기 연속 공격포인트(2골 1도움)를 올렸다. '특급 조커' 역을 톡톡히 해내고 있다. 성남이 부천전에서 좋은 결과를 얻는다면, 그 시작점은 아무래도 두 선수가 될 확률이 높다.
성남이 맞붙을 부천은 지난 라운드에서 FC 안양에 0-3으로 무너지며 기세가 다소 꺾였다. 저력을 발휘해 한동안 무패를 구가한 성남이라면 부천전에서 승리를 노려볼 만하다. 단, 체력 조절은 변수다. 주말과 주중을 가리지 않고 계속해서 경기를 치른 성남이다. 부천전 이후에는 코리아컵 일정까지 예정됐다. 경기 중 선수단 체력 저하를 예방할 최철우 감독대행의 용병술 발휘가 요구된다.
한편 성남에 따르면, 부천 원정엔 상당수의 성남팬들이 동행한다고 한다. 성남 관계자는 "구단에서 운영하는 부천전의 원정버스가 1시간 만에 마감됐다. 팬들의 기대감이 크다. 최근 3년 기준으로는 가장 많은 팬들이 원정을 찾는다"라고 귀띔했다.
열기 가득한 원정팬들을 대동한 성남이 원하는 대로 시즌 2승째에 도달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글=조남기 기자(jonamu@soccerbest11.co.kr)
사진=성남 F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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