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알? 바르사? 관심 없어!..."토트넘 맡는 게 내 꿈" 애정 과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했던 산드루 라니에리는 '감독'으로 토트넘에 돌아오기를 열망하고 있다.
브라질 출신의 산드루는 유럽 첫 경험을 토트넘에서 했다.
그는 "내 꿈은 바르셀로나나 레알 마들리드를 지도하는 것이 아니다.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는 것이다. 나는 이제 35살이며 많은 시간이 내게 있다"라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포포투=한유철]
과거 토트넘 훗스퍼에서 활약했던 산드루 라니에리는 '감독'으로 토트넘에 돌아오기를 열망하고 있다.
브라질 출신의 산드루는 유럽 첫 경험을 토트넘에서 했다. 2010년 인테르나시오날에서 두각을 나타낸 그는 토트넘의 관심을 받았고 1000만 유로(약 147억 원)라는 적지 않은 금액으로 런던에 입성했다.
수비형 미드필더라는 포지션 특성 상 눈에 띄진 않았지만, 묵묵히 제 역할을 다했다. 2010-11시즌부터 2014-15시즌 팀을 떠나기까지. 약 4년 동안 토트넘에서 활약한 그는 통산 106경기 3골 4어시스트라는 준수한 기록을 남겼다. 이후 퀸즈 파크 레인저스(QPR)로 이적했고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온(WBA), 안탈리야스포르, 제노아, 베네벤투, 우디네세, 고이아스, 벨레넨스스를 거쳐 2022년 선수 생활을 마무리했다.
34세라는 비교적 어린 나이에 은퇴를 선언한 산드루. 여전히 축구에 대한 열망을 드러내고 있으며 지도자로서 제2의 커리어를 시작하기를 바라고 있다.
물론 아직 감독 경력을 시작한 것은 아니다. 하지만 그에게는 큰 포부가 하나 있다. 바로 '감독'으로서 자신의 친정팀인 토트넘에 돌아오는 것.
4년이라는 기간이 길다면 길고, 짧다면 짧을 수 있지만 토트넘을 향한 산드루의 애정은 헤아릴 수 없을 정도였다. 그는 이탈리아 '디 마르지오'와의 인터뷰에서 이러한 감정을 여실히 드러냈다. 그는 "내 꿈은 바르셀로나나 레알 마들리드를 지도하는 것이 아니다. 토트넘의 지휘봉을 잡는 것이다. 나는 이제 35살이며 많은 시간이 내게 있다"라고 전했다.
이어 "그러기 위해선 차근차근 올라가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하지만 내 꿈은 토트넘 벤치에 앉는 것이다. 나는 토트넘이 런던 최고의 클럽이라고 생각한다. 다니엘 레비 회장이 최근 몇 년 동안 한 일을 봐라. 훈련장과 스타디움을 신설했다. 구단은 매년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진출을 위해 싸우고 있다. 토트넘은 부족한 것이 전혀 없다. 해가 지날수록 그들은 더욱 경쟁력 있는 팀을 구축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 포포투(https://www.fourfourtwo.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Copyright © 포포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