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희찬, 오늘(13일) 노팅엄전 복귀 확정…오닐 감독 "환상적인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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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에이스 황희찬이 마침내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울버햄튼은 13일(한국시각)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2월 말부터 결장했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일주일 더 건강을 회복해 노팅엄 포레스트전 출전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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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울버햄튼 원더러스의 에이스 황희찬이 마침내 그라운드로 돌아온다.
울버햄튼은 13일(한국시각)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23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을 앞두고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황희찬은 햄스트링 부상으로 2월 말부터 결장했고,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고 일주일 더 건강을 회복해 노팅엄 포레스트전 출전할 예정"이라고 알렸다.
최근 부상을 당한 크레이그 도슨과 마테우스 쿠냐 역시 경기에 합류할 예정이다.
게리 오닐 울버햄튼 감독은 "황희찬이 출전선수 명단에 있다는 건 우리에게 환상적인 소식"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했다.
오닐 감독은 "얼마나 달렸는지, 스프린트 양에 대한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곳으로 경기가 이동했다"면서 "우리는 선수에게 안전하다고 생각하는 영역과 그것을 넘어서기 시작하는 영역에 있을 것"이라고 햄스트링 부상 관리에 대해 설명했다.
황희찬은 지난달 29일 2023-2024 잉글랜드 FA컵 16강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과의 경기에서 햄스트링 부상을 당했다. 후반 11분 역습 상황, 황희찬은 전방으로 침투하던 르미나에게 패스를 찔러주다 쓰러졌다. 의료진이 황희찬의 상태를 확인했고, 그는 곧바로 경기장 밖을 빠져나갔다.
당시 황희찬의 부상은 경미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이후 심각하다는 것이 알려졌다. 오닐 감독은 "황희찬의 복귀까지 약 6주가 걸릴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햄스트링 부상은 황희찬의 고질병이 되고 있다. 2022 국제축구연맹(FIFA) 카타르 월드컵부터 이번까지 벌써 5번째 햄스트링 부상이다.
황희찬이 빠진 6경기에서 울버햄튼은 1승 1무 4패에 그쳤다. 울버햄튼의 성적은 12승 6무 13패(승점 42점) 리그 11위로 떨어졌다.
이제 에이스가 돌아온다. 황희찬은 이번 시즌 10골 3도움으로 팀 내 최다 득점을 기록했다. 특유의 골 결정력으로 필요한 순간마다 골을 뽑아냈다.
황희찬이 황의조의 원소속팀 노팅엄을 상대로 득점포를 신고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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