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108석, 국민들이 명줄 붙여 놓은 것… 네 탓, 내 탓 아니라 우리 탓"

강한빛 기자 2024. 4. 13. 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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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은 총선 패배와 관련해 "108석을 주었다는 건 국민들이 명줄만 붙여 놓은 것"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바닥을 쳤다고들 하는데 지하실도 있다"며 "불난 집에 콩이나 줍는 짓은 하지 말자. 하나 되어 다시 일어서자"고 했다.

이어 "박근혜 탄핵 때 지하실까지 내려가 보지 않았나"라며 "더 이상 그때 상황 재현하지 말자"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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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준표 대구시장이 11일 대구 달서구 정부대구지방합동청사에서 열린 제105주년 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사진=뉴시스
홍준표 국민의힘 대구시장은 총선 패배와 관련해 "108석을 주었다는 건 국민들이 명줄만 붙여 놓은 것"이라고 밝혔다.

홍 시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바닥을 쳤다고들 하는데 지하실도 있다"며 "불난 집에 콩이나 줍는 짓은 하지 말자. 하나 되어 다시 일어서자"고 했다.

이어 "박근혜 탄핵 때 지하실까지 내려가 보지 않았나"라며 "더 이상 그때 상황 재현하지 말자"고 전했다.

그러면서 "네 탓, 내 탓 하지 말자. 다 우리 탓이다"라며 "자립, 자강의 길로 가자. 내일은 내일의 태양이 다시 뜬다"고 적었다.

강한빛 기자 onelight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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