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故 박보람, 동료들 공연 취소 애도..경찰 "15일 부검" [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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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보람이 세상을 떠났다.
팬들은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고 박보람을 애도했다.
고 박보람과 같은 소속사 가수인 필은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며 애도 기간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 박보람의 사망 이후 팬들의 애도는 계속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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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2일 박보람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4월 11일 늦은 밤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라고 밝혔다.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박보람을 응원해 주시는 팬 여러분께 갑작스러운 소식을 전해 드리게 되어 더욱 가슴이 아픕니다"라면서 "슬픔에 빠진 유가족 및 동료들이 고인을 추모할 수 있도록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 주시길 간곡히 부탁드립니다"고 전했다.
고 박보람의 사망 비보에 팬들은 안타까움을 금치 못했다. 최근 신곡을 발표,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가운데 활발한 활동을 기대했기에 고 박보람의 사망 소식은 팬들에게 적잖은 충격이었다. 팬들은 SNS,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고 박보람을 애도했다.
고 박보람과 같은 소속사 가수인 필은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며 애도 기간을 갖는 것으로 알려졌다. 필은 지난 12일 자신의 SNS 계정에 "12일, 14일 버스킹 공연이 취소되었음을 안내드립니다"라고 전했다. 필은 앞서 버스킹 공연 일정을 공지한 바 있다. 같은 소속사 식구 박보람의 사망 비보에 일정을 취소하며 애도의 뜻을 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고 박보람의 사망 이후 팬들의 애도는 계속 되고 있다. 사망 발표 이틀 째인 13일에도 SNS 등 온라인에서는 애도가 이어지고 있는 상황이다.
또한 고 박보람의 사망과 관련,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박보람은 지난 11일 오후 9시 55분경 남양주시에 있는 지인의 집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후 오후 10시경 경찰과 소방이 박보람을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했다. 박보람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오후 11시 17분경 사망 판정을 받았다.
고 박보람은 사망 전,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혼자 화장실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화장실에서 박보람이 나오지 않았고, 이에 지인이 화장실에서 쓰러져 있던 박보람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고 박보람의 사망과 관련, 특이한 외상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국과수(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13일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고 박보람의 사인 규명을 위한 부검이 오는 15일 오전 중 진행된다. 부검 결과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한편, 고 박보람은 2010년 엠넷 '슈퍼스타K 2'(이하 '슈스케2')에 참가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4년 '예뻐졌다'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했다.
고 박보람은 데뷔 후 '연예할래' '슈퍼바디' '미안해요' 'Dynamic Love' '넌 왜?' '등을 연이어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 입지를 다졌다. 또 '애쓰지 마요' '괜찮을까' '한 잔만 더 하면'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등을 발매하며 꾸준히 가수로 활동을 이어왔다. 지난 3일 신곡 '보고싶다 벌써'를 발매하기도 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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