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 아나운서, 금융인과 결혼…'뉴스룸' 하차 후 2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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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지영(35) JTBC 아나운서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강 아나운서는 13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금융계 종사자 남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강 아나운서는 지난달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강 아나운서는 결혼에 앞서 JTBC 주말 '뉴스룸'에서 하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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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추승현 기자 = 강지영(35) JTBC 아나운서가 백년가약을 맺는다.
강 아나운서는 13일 서울의 한 호텔에서 금융계 종사자 남성과 결혼식을 올린다. 두 사람은 약 2년간의 열애 끝에 결실을 맺게 됐다.
강 아나운서는 지난달 자신의 소셜미디어를 통해 직접 결혼을 발표했다. "4월 따뜻한 봄을 닮은 사람과 결혼한다"며 "변함없는 모습으로 저를 아껴주고 존중해 주는 사람이라 앞으로 남은 인생을 함께 걷고 싶다는 생각을 갖게 됐다. 따뜻한 시선으로 저희의 앞날을 축복해 주시면 더할 나위 없이 기쁠 것 같다"고 적었다.
강 아나운서는 결혼에 앞서 JTBC 주말 '뉴스룸'에서 하차했다. 2022년부터 '뉴스룸' 단독 진행을 맡아 지난달 10일 마지막 방송을 했다. 향후 자신의 거취와 관련해 "여태까지 그래왔듯 맡은 일에 최선을 다하는 모습으로 백 마디 말을 대신하겠다"고 전했다.
강 아나운서는 2011년 MBC TV 아나운서 오디션 프로그램인 '신입사원'을 통해 얼굴을 알렸다. 그해 JTBC 1기 특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huch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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