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존슨, 마스터스 골프대회 도중 욕설했다가 사과

최태용 2024. 4. 13. 09:3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잭 존슨(미국)이 마스터스 골프대회 도중 관중에게 욕설했다가 사과했다.

2007년 마스터스 챔피언 존슨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부진을 면치 못해 중간 합계 7오버파 151타를 친 뒤 컷 탈락했다.

온라인상에서는 존슨이 골프와 마스터스 대회 예절에 맞지 않는 행동을 했다는 비난의 글들이 올라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잭 존슨 [EPA=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잭 존슨(미국)이 마스터스 골프대회 도중 관중에게 욕설했다가 사과했다.

2007년 마스터스 챔피언 존슨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부진을 면치 못해 중간 합계 7오버파 151타를 친 뒤 컷 탈락했다.

특히 12번 홀(파3)에서 트리플보기를 적어낸 것이 컷 탈락의 결정적인 이유였다.

존슨이 이 홀에서 퍼트하고 홀 아웃 할 때 관중은 야유가 섞인 박수를 보냈다.

존슨은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며 "빌어먹을"이라며 욕설했고, 이 장면은 TV 중계 영상에 그대로 나왔다.

온라인상에서는 존슨이 골프와 마스터스 대회 예절에 맞지 않는 행동을 했다는 비난의 글들이 올라왔다.

존슨은 "내가 욕설했는지 기억이 안 나지만 TV 카메라에 찍혔다면 부인하지 않겠다"며 "먼저 관중에게 사과드리고, 결코 관중에게 한 욕설이 아니며 나 자신에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ct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