잭 존슨, 마스터스 골프대회 도중 욕설했다가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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잭 존슨(미국)이 마스터스 골프대회 도중 관중에게 욕설했다가 사과했다.
2007년 마스터스 챔피언 존슨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부진을 면치 못해 중간 합계 7오버파 151타를 친 뒤 컷 탈락했다.
온라인상에서는 존슨이 골프와 마스터스 대회 예절에 맞지 않는 행동을 했다는 비난의 글들이 올라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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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잭 존슨(미국)이 마스터스 골프대회 도중 관중에게 욕설했다가 사과했다.
2007년 마스터스 챔피언 존슨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장에서 열린 2라운드에서 부진을 면치 못해 중간 합계 7오버파 151타를 친 뒤 컷 탈락했다.
특히 12번 홀(파3)에서 트리플보기를 적어낸 것이 컷 탈락의 결정적인 이유였다.
존슨이 이 홀에서 퍼트하고 홀 아웃 할 때 관중은 야유가 섞인 박수를 보냈다.
존슨은 신경질적인 반응을 보이며 "빌어먹을"이라며 욕설했고, 이 장면은 TV 중계 영상에 그대로 나왔다.
온라인상에서는 존슨이 골프와 마스터스 대회 예절에 맞지 않는 행동을 했다는 비난의 글들이 올라왔다.
존슨은 "내가 욕설했는지 기억이 안 나지만 TV 카메라에 찍혔다면 부인하지 않겠다"며 "먼저 관중에게 사과드리고, 결코 관중에게 한 욕설이 아니며 나 자신에게 한 것"이라고 말했다.
ct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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