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 중부 난민캠프 공격 받아‥언론인 여러명 부상"

전재홍 bobo@mbc.co.kr 2024. 4. 1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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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부의 난민 캠프를 공격해 언론인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12일이스라엘군이 가자 중부 도시 데이르 알발라 북쪽에 위치한 누세이라트 난민촌을 포격하면서 튀르키예 TRT하베르 기자, CNN 통신원 등 다수의 언론인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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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연합뉴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중부의 난민 캠프를 공격해 언론인 여러 명이 다쳤습니다.

미국 CNN 방송 등에 따르면 현지시간 12일이스라엘군이 가자 중부 도시 데이르 알발라 북쪽에 위치한 누세이라트 난민촌을 포격하면서 튀르키예 TRT하베르 기자, CNN 통신원 등 다수의 언론인이 다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TRT하베르는 성명을 통해 이스라엘의 전차들이 촬영 기자 사미 셰하다와 사미 바르훔 기자를 포함해 여러 명의 언론인이 일하고 있는 누세이라트 난민촌에 표적 공격을 가했다고 주장했습니다.

이번 공격으로 셰하다 기자는 다리를 잃었고 바르훔 특파원은 경미한 상처를 입었다고 밝혔습니다.

CNN은 통신원 모하마드 알사와히도 파편을 맞아 오른손에 가벼운 부상을 입었고, 왼쪽 다리에 멍이 들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군은 최근 누세라이트 난민촌에 대한 공격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알아크사 순교자 병원은 지난 9일 저녁에도 이스라엘군이 난민촌 내 주거용 건물에 공습을 가해 14명이 사망했다고 CNN에 전했습니다.

언론인보호위원회, CPJ에 따르면 현재까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기습공격으로 가자 전쟁이 발발한 지난해 10월 7일 이후 현재까지 숨진 언론인의 수는 최소 95명으로 집계됐습니다.

전재홍 기자(bobo@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news/2024/world/article/6588922_36445.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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