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여름?"…서울·춘천 낮 최고 '30도' [내일날씨]

아침 최저 기온 8~15도, 낮 최고 기온 21~30도
일교차 15~20도…"건강관리 주의하세요"

초여름 날씨를 보인 12일 오후 부산 수영구 광안리해수욕장을 찾은 시민 등 관광객들이 맨발로 해변을 거닐고 있다. 2024.4.12/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이기범 기자 = 일요일인 14일에는 초여름 날씨가 이어지겠다. 특히 서울 등 일부 지역은 낮 최고 기온이 30도까지 오르겠다.

기상청은 이날 전국이 맑은 가운데, 낮 기온이 내륙을 중심으로 25도 이상으로 오르겠다고 예보했다. 일교차는 15~20도 내외로 매우 커 건강관리에도 유의해야 한다.

이날 아침 최저 기온은 8~15도, 낮 최고 기온은 21~30도로 예상된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 기온은 △서울 14도 △인천 12도 △춘천 10도 △강릉 15도 △대전 12도 △대구 12도 △전주 13도 △광주 13도 △부산 14도 △제주 14도다.

최고 기온은 △서울 30도 △인천 27도 △춘천 30도 △강릉 26도 △대전 29도 △대구 28도 △전주 28도 △광주 27도 △부산 23도 △제주 25도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이날 밤부터는 제주도, 15일 새벽부터 수도권과 충남권, 전라권, 경남서부에 비가 시작돼 전국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또 이날 밤부터 제주도와 전남남해안, 15일 새벽부터 경남남해안에는 바람이 순간풍속 시속 70㎞ 이상으로 매우 강하게 불겠다. 서해안과 일부 내륙에서도 순간풍속 시속 55㎞ 이상으로 강하게 부는 곳이 있겠다.

미세먼지 농도는 대체로 '보통' 수준이겠으나 일부 남부 지역은 전일 잔류 미세먼지가 축적돼 농도가 다소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Ktiger@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