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박보람 오늘(13일) 부검, 갑작스러운 사망 비보에 계속되는 추모[종합]

박수인 2024. 4. 13. 09: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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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고인을 향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박보람의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4월 12일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 4월 11일 늦은 밤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12일 경기북부경찰청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박보람은 전날 오후 9시 55분쯤 남양주시에 있는 지인의 자택에서 술을 마시다 화장실에 간 후 쓰러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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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박보람 / 뉴스엔 DB

[뉴스엔 박수인 기자]

가수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가운데 고인을 향한 추모가 이어지고 있다.

박보람의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4월 12일 "비통하고 가슴 아픈 소식을 전하게 되었다. 4월 11일 늦은 밤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고 밝혔다. 향년 30세.

12일 경기북부경찰청 남양주남부경찰서에 따르면 박보람은 전날 오후 9시 55분쯤 남양주시에 있는 지인의 자택에서 술을 마시다 화장실에 간 후 쓰러졌다. 함께 있던 지인들은 경찰에 “박보람이 화장실에 간 뒤 나오지 않아 확인해보니 쓰러져 있었다”고 진술했다. 박보람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오후 11시 17분경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확인하기 위해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고 부검은 13일 진행될 예정이다.

이 같은 소식을 접한 Mnet '슈퍼스타K' 시즌2 출신 가수 김그림은 "아직 사인이 정확치 않으니 추측성 글들은 자제 부탁드린다. 먼 곳에서 항상 행복해 보람아. RIP"라는 글을 게재해 추모했다.

이보람 역시 "갑작스러운 비보에 믿기지 않을 뿐이네.. 부디 좋은 곳에서 아프지 말고 행복하고 편안한 안식을 취하길 바라"라고 평안한 안식을 기원했다.

특히 박보람은 지난 2010년 간경화를 앓던 부친을 떠나보내고 2017년 투병 중이었던 모친을 잃었다. 어린 나이에 부모를 떠나보낸 가정사가 재조명되며 안타까움이 더해지고 있다.

한편 박보람은 2010년 방송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 시즌2에 출연하며 이름과 얼굴을 알렸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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