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양절 기념' 토론회 참석차 해외 친북 단체 방북

김대근 2024. 4. 13. 0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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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5일 김일성 생일을 기념해 20여 개 해외 친북 단체들이 북한을 방문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보도했습니다.

통신은 김일성 생일 112주년 기념 주체사상 국제토론회에 참가할 각국의 주체사상연구조직 대표단이 비행기로 평양에 도착했다고 밝혔습니다.

방북한 연구조직 대표단의 국적은 몽골, 태국, 네팔, 독일, 스위스 등으로 북한이 코로나19 대유행 이후 이렇게 다양한 국적의 외국인을 동시에 입국시킨 건 사실상 처음입니다.

통신은 또 김일성 생일을 기념하기 위한 제33차 봄 친선예술축전도 개막했다며 러시아, 중국, 베트남, 몽골 등 수십 개 나라 예술단과 무용단 등이 참가했다고 전했는데 지난 2월 한국과 수교를 맺은 쿠바도 참가국에 포함됐습니다.

YTN 김대근 (kimdaegeu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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