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다 토머스-그린필드 유엔주재 美대사, 이화여대 학생들과 대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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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자대학교는 린다 토머스-그린필드(Linda Thomas-Greenfield) 유엔(UN) 주재 미국대사가 오는 16일 캠퍼스를 방문해 이화여대 학생들과 대화를 나눈다고 13일 밝혔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16일 오후 4시 이화여대 이화역사관에서 개최되는 '파이어사이드 챗(Fireside Chat)' 좌담회에 참석해,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대담하고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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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들과 여성 리더십·지속가능발전 목표 등 토론 예정
[헤럴드경제=안효정 기자] 이화여자대학교는 린다 토머스-그린필드(Linda Thomas-Greenfield) 유엔(UN) 주재 미국대사가 오는 16일 캠퍼스를 방문해 이화여대 학생들과 대화를 나눈다고 13일 밝혔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16일 오후 4시 이화여대 이화역사관에서 개최되는 ‘파이어사이드 챗(Fireside Chat)’ 좌담회에 참석해, 김은미 이화여대 총장·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과 ‘유엔 지속가능발전목표’를 주제로 대담하고 학생들과 질의응답을 가질 예정이다.
린다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내 동맹국 협력 논의를 위해 오는 14~17일 한국을 방문한다. 방한 기간 중 한국의 차세대 여성 리더를 만나기 위해 이화여대 방문을 결정했다.
그는 1952년 미국에서 태어나 루이지애나주립대학교를 졸업하고 위스콘신대학교에서 행정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그는 미 국무부 인구·난민·이주담당 부차관보, 아프리카 담당 수석 부차관보, 라이베리아주재 대사, 외교국장 및 인사부국장, 아프리카 담당 차관보 등을 거친 35년 경력의 외교관으로 지난 2021년 바이든 정부에서 유엔 주재 미국 대사 겸 안보리 미국 대표로 임명됐다.
수잔 라이스에 이어 주유엔 대사로 임명된 두 번째 흑인 여성으로, 바이든 정부는 다자외교 리더십 강화를 위해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를 장관급 인사로 격상시킨 바 있다.
이번 좌담회에서는 김 총장을 좌장으로 하여, 토머스-그린필드 대사와 반기문 전 사무총장이 UN 지속가능발전목표에 대해 각각 연설한다. 이들은 또 지구와 인류가 당면한 시급한 문제들을 해결하기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어 토머스-그린필드 대사는 현장에 참석한 20여명의 이화여대 학생과 질의응답을 통해 여성 리더십과 지속가능발전목표, 북한 문제 등 관련 토론한다.
행사는 영어로 진행되며, 현장에는 필립 골드버그 주한미국대사를 비롯한 외교계 및 교육계 관계자들이 참석하기로 했다.
a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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