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 성과 체험하세요…벡스코서 부산과학축전 개막

조정호 2024. 4. 1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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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3회 부산과학축전이 13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막해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부산시, 부산과학기술협의회, 부산시교육청 창의융합교육원이 '과학의 달'을 맞아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과학축전은 '부산에 과학이 산다'를 주제로 과학기술 성과를 즐기고 체험하는 축제의 장이다.

장영실 장기려 우장춘 지석영 등 부산 과학자 업적을 새기고 해시계 제작과 항원-항체반응 이해하기 등 이색 체험 행사도 선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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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과학축전 [부산시 제공]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제23회 부산과학축전이 13일 부산 해운대구 벡스코 제1전시장에서 개막해 이틀간의 일정에 들어갔다.

부산시, 부산과학기술협의회, 부산시교육청 창의융합교육원이 '과학의 달'을 맞아 공동으로 마련한 이번 과학축전은 '부산에 과학이 산다'를 주제로 과학기술 성과를 즐기고 체험하는 축제의 장이다.

국립부산과학관, 국립수산과학관, 한국해양과학기술원,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을 비롯해 기업과 중·고교 대학 소속 과학 동아리 등 74개 기관·단체가 참여했다.

올해로 23회째를 맞은 이번 행사에는 부산 곳곳에 숨어 있는 내 고장 과학 이야기를 알아보고 현장에서 직접 체험하는 4개 과학체험관이 마련됐다.

'지역 과학이바구' 체험관에는 강서구 대저 짭짤이 토마토, 부산 음식 어묵, 광안대교에 숨겨진 과학 이야기가 전개된다.

장영실 장기려 우장춘 지석영 등 부산 과학자 업적을 새기고 해시계 제작과 항원-항체반응 이해하기 등 이색 체험 행사도 선사한다.

'산업-과학이바구'는 과학관, 연구소, 기업, 민간단체 등 산업현장과 어우러지는 체험장이고, '학교 과학이바구'는 중·고교 대학 소속 과학 동아리 44개 팀 학생이 꾸리는 과학교육 체험장이다.

주최 측은 13일 오전 '톡톡 과학이바구' 코너에서 부산대 이재광 물리학 교수와 박상후 기계공학부 교수에게 부산과학기술상을, 부산국제고 안윤영 교사에게 과학교사상을 각각 전달했다.

부산시는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미래 과학자 꿈을 키울 수 있는 프로그램이 이틀간 다채롭게 펼쳐진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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