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박보람, 갑작스러운 사망→경찰 "사인 규명 위해 15일 부검"

이경호 기자 2024. 4. 13.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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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박보람이 사망한 가운데, 사인을 규명하기 위한 부검 일정이 결정됐다.

13일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고 박보람의 사인 규명을 위한 부검이 오는 15일 오전 중 진행된다.

앞서 12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고 박보람은 지난 11일 오후 9시 55분경 남양주시에 있는 지인의 집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고 박보람의 사망과 관련, 특이한 외상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국과수(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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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뉴스 | 이경호 기자]
가수 박보람/사진=김휘선 기자 hwijpg@
가수 박보람이 사망한 가운데, 사인을 규명하기 위한 부검 일정이 결정됐다.

13일 경기 남양주남부경찰서 관계자에 따르면 고 박보람의 사인 규명을 위한 부검이 오는 15일 오전 중 진행된다. 부검 결과는 추후 발표될 예정이다.

앞서 12일 경찰 관계자에 따르면 고 박보람은 지난 11일 오후 9시 55분경 남양주시에 있는 지인의 집 화장실에서 쓰러진 채 발견됐다. 이후 오후 10시경 경찰과 소방이 박보람을 발견해 병원으로 후송했다. 박보람은 심폐소생술을 받으며 병원으로 후송됐지만, 오후 11시 17분경 사망 판정을 받았다.

또한 박보람은 사망 전, 지인들과 술을 마시던 중 혼자 화장실로 간 것으로 알려졌다. 화장실에서 박보람이 나오지 않았고, 이에 지인이 화장실에서 쓰러져 있던 박보람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고 박보람의 사망과 관련, 특이한 외상 흔적이 발견되지 않아 국과수(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부검을 의뢰했다.

한편, 고 박보람은 지난 11일 세상을 떠났다. 향년 30세.

고 박보람 소속사 제나두엔터테인먼트는 12일 "4월 11일 늦은 밤 박보람이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습니다"라고 공식입장을 전했다.

또한 "저희 제나두엔터테인먼트 동료 아티스트 및 임직원들 모두 너무나도 큰 슬픔 속에 고인을 마음 깊이 애도하고 있습니다"라고 했다.

고 박보람은 2010년 엠넷 '슈퍼스타K 2'(이하 '슈스케2')에 참가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2014년 '예뻐졌다'를 발매하고 정식 데뷔했다.

고 박보람은 데뷔 후 '연예할래' '슈퍼바디' '미안해요' 'Dynamic Love' '넌 왜?' '등을 연이어 발매하며 솔로 가수로 입지를 다졌다. 또 '애쓰지 마요' '괜찮을까' '한 잔만 더 하면' '나를 사랑하지 않는 나에게' 등을 발매하며 꾸준히 가수로 활동을 이어왔다.

고인의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많은 이들이 애도를 표했다. 가수 김그림, 이보람 등은 SNS를 통해 애도의 뜻을 표했다. 또한 많은 팬들이 애도했다.

이경호 기자 sky@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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