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분에 4.6억' 부상으로 8개월 날린 아스널 DF, 드디어 돌아온다..."실전 복귀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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율리엔 팀버가 시즌이 끝나기 전에는 실전 무대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팀버에 대해 "우리는 그가 최소 1경기 이상 U-23 경기를 소화하기를 원한다. 이것은 그가 돌아오기 전, 거치는 단계다. 그는 훈련을 잘 소화하고 있으며 이제 실전 무대 복귀를 목표로 몸을 만들고 있다"라고 전했다.
아직 실전 무대에 나설 정도는 아니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그가 기본적인 훈련을 잘 소화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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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율리엔 팀버가 시즌이 끝나기 전에는 실전 무대에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미켈 아르테타 감독은 팀버에 대해 "우리는 그가 최소 1경기 이상 U-23 경기를 소화하기를 원한다. 이것은 그가 돌아오기 전, 거치는 단계다. 그는 훈련을 잘 소화하고 있으며 이제 실전 무대 복귀를 목표로 몸을 만들고 있다"라고 전했다.
팀버는 네덜란드 출신의 수준급 수비수다. 센터백과 좌우 풀백을 모두 소화할 수 있는 멀티 자원이며 아스널은 그를 '레프트백'으로 사용하기 위해 데려왔다. 어린 나이에 두각을 나타냈으며 네덜란드 내에선 최고의 재능을 가진 수비수로 평가받는다. 상당한 전진성을 보이며 온더볼 상황에서 자신감 있는 플레이가 돋보인다. 드리블과 전진 패스를 활용해 기회를 창출하는 데 능하며 수비 시에도 이러한 과감한 성향이 잘 드러난다.
네덜란드 '명문' 아약스에서 성장했다. 연령별 팀을 거치며 꾸준히 경험을 쌓았고 2020-21시즌 성인 무대에 데뷔했다.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은 그는 2021-22시즌부터 더욱 확고한 입지를 구축했고 컵 대회 포함 43경기에서 3골 2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팀의 '핵심'으로 발돋움했다. 2022-23시즌에도 컵 대회 포함 47경기 2골 2어시스트를 올리며 여전한 기량을 자랑했고 여러 빅 클럽의 관심을 받았다.
아스널이 대표적이었으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역시 그를 노렸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에릭 텐 하흐 감독은 수비 보강을 추진했으며 자신의 지도를 받았던 팀버의 영입을 추진했다. 하지만 그의 선택은 맨유가 아닌 아스널이었다.
아스널에선 곧바로 주전으로 자리 잡는 듯했다. 맨시티와의 커뮤니티 실드에선 선발로 나오며 팀의 승리를 이끌었고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개막전에서도 선발로 출전했다.
하지만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십자인대 부상이 확인된 그는 최대 6~7개월 결장이 예상됐다. 이때부터 기약 없는 재활 기간에 돌입했다. 아스널은 그를 데려오기 위해 4000만 유로(약 588억 원)라는 적지 않은 돈을 투자했지만, 단 126분 만을 소화하고 장기 결장자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다행히 시간이 지남에 따라 복귀 시점이 다가오고 있다. 아직 실전 무대에 나설 정도는 아니지만, 아르테타 감독은 그가 기본적인 훈련을 잘 소화했다고 밝혔다. 지금의 흐름을 유지한다면, 시즌이 끝나기 전까지는 복귀전을 치를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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