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전드' 드로그바 반열 합류 앞둔 'SON', 단 1도움 추가하면 3시즌 10-10

(베스트 일레븐)

손흥민의 세 번째 10-10(한 시즌 10득점 10도움)이 임박했다.

손흥민이 공격을 이끄는 토트넘 홋스퍼는 13일 오후 8시 30분(한국 시각) 영국 뉴캐슬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열리는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33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을 치른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이번 시즌 리그 25경기에 나서 15골 9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단 1도움을 추가하면 역대 세 번째 EPL 10-10을 달성한다. 앞서 2019-2020시즌과 2021-2022시즌 이미 경험한 고지다.

손흥민이 세 번째 10-10을 기록한다면 이는 토트넘 최초의 기록이자, 첼시 FC 레전드 디디에 드로그바의 반열에 오른다. 드로그바는 2005-2006, 2009-2010, 그리고 2010-2011시즌 해당 기록을 달성했다.

물론 그 너머를 기록한 선수도 있다. 에릭 칸토나, 프랭크 램파드, 모하메드 살라가 10-10을 4회 달성했고, 웨인 루니는 5회 기록해 이 부문 선두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지휘봉을 잡은 토트넘은 18승 6무 7패, 승점 60으로 리그 4위다. 다음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진출을 두고 5위 애스턴 빌라(승점 60)와 경쟁을 벌인다. 토트넘은 빌라보다 한 경기 덜 치러 여전히 유리하다.

손흥민은 뉴캐슬 상대로 기억이 좋다. 지난해 12월 열린 뉴캐슬과의 EPL 16라운드 경기에서 1골 2도움을 기록해 4-1 대승을 이끌었다.

최근 폼도 나쁘지 않다. 최근 6경기에서 3골 3도움을 올리면서 주포였던 해리 케인이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한 자리를 잘 메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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