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시, 안전 취약 부문 개선에 힘 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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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보령시가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역안전지수 등급에서 ▲범죄 1등급 ▲교통사고 5등급 ▲화재 3등급 ▲생활안전 5등급 ▲자살 5등급 ▲감염병 4등급을 각각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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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생활 안전 부문 등 취약
김동일 시장 "시민 안전 최선"
[보령=뉴시스]유순상 기자 = 충남 보령시가 안전한 지역 만들기에 힘을 쏟고 있다.
13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월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지역안전지수 등급에서 ▲범죄 1등급 ▲교통사고 5등급 ▲화재 3등급 ▲생활안전 5등급 ▲자살 5등급 ▲감염병 4등급을 각각 받았다.
시는 범죄부문에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인 1등급을 유지했으나 교통사고, 생활안전, 자살 부문에서 취약성을 들어냈다. 전국 시 평균 대비, 인구 1만 명당 교통사고 사망자 수와 자살 사망자 수가 많고 생활안전 관련 구급건 수가 많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시는 각 분야별 지수 개선을 위해 부시장을 단장으로 한 지역안전지수 향상 태스크포스팀을 운영하고 개선 사업을 발굴,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인적·물적자원을 투입해 나갈 예정이다.
시는 최근 전년도 지역안전지수 등급 결과를 분석하고, 올해 추진방향과 개선책을 논의하기 위해 ‘2024년 지역안전지수 향상 추진계획 보고회’를 개최했다. 경찰·소방 등 유관기관과 함께 각 분야별 지표값 결과를 면밀하게 분석하고 타 시·군의 접목 가능한 우수사례 공유 및 부서별 연계 가능 사업을 논의했다.
김동일 시장은 “우리 시민의 안전과 직결돼 있는 지역안전지수 등급을 세밀하게 분석, 체계적이고 장기적인 목표를 세워 개선에 나서겠다"며 "모든 행정을 할 때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해 실천, ‘안전도시, OK보령’으로 거듭나는데 공직자 모두가 힘을 합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syo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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