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란·이스라엘 충돌 우려에 뉴욕증시 급락…3대 지수 모두 1% 이상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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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과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3대 지수 모두 1% 이상 하락하는 등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이란이 48시간 내로 이스라엘을 공격할 수 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씨티 주가는 1%대 하락했고, JP모건체이스 주가는 6%대 하락했다.
테슬라는 2%대 하락했고, 아마존닷컴과 알파벳A는 1%대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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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우멤버십 가격 58% 인상한 쿠팡, 11% 이상 상승
이란과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이 임박했다는 소식에 3대 지수 모두 1% 이상 하락하는 등 뉴욕증시가 급락했다.
12일(현지시간)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전장보다 475.84포인트(1.24%) 급락한 37,983.24에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 또한 75.65포인트(1.46%) 하락한 5,123.41을, 나스닥지수는 267.10포인트(1.62%) 하락한 16,175.09를 기록했다.
이란이 48시간 내로 이스라엘을 공격할 수 있다는 소식에 투자 심리가 급격히 위축된 것으로 분석된다.
외신에 따르면 이스라엘은 앞으로 24~48시간 내 자국 영토에 대한 이란의 직접 공격이 이뤄질 것으로 보고 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위험 회피가 부각되면서 금융시장에서 미 달러는 강세를 보였다. 달러인덱스는 한때 106.110까지 오르면서 지난해 11월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종목별로는 1분기 실적이 발표된 은행주들의 주가가 부진했다. 씨티그룹과 JP모건체이스, 웰스파고는 1분기 영업수익과 주당순이익(EPS)이 월가 예상치를 웃돌았지만 순이자 이익이 예상에 못미쳤기 때문이다. 씨티 주가는 1%대 하락했고, JP모건체이스 주가는 6%대 하락했다. 웰스파고 주가도 소폭 내렸다.
빅테크 주가도 부진했다. 테슬라는 2%대 하락했고, 아마존닷컴과 알파벳A는 1%대 내렸다. 메타플랫폼스(페이스북)는 2%대 하락했다. 엔비디아도 2%대 내렸다.
반면, 이날 한국 이커머스 기업인 쿠팡은 11% 이상 상승했다. 쿠팡은 신규 회원의 와우멤버십 가격을 58% 인상한다고 발표한 뒤 주가가 급등했다.
이용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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