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발표] 멈췄던 '황소'의 시계 다시 돈다, 부상 복귀 확정…오닐 감독, "우리에게 환상적인 소식"

조영훈 기자 2024. 4. 13. 08: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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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이 다시 피치에 나선다.

게리 오닐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감독은 13일(한국 시간)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을 앞두고 "황희찬이 경기 당일 스쿼드에 포함됐다는 건 우리에게 환상적인 소식"이라고 전했다.

팀은 "2월 말부터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했던 황희찬은 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는 결정했지만, 이번 주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려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에 나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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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스트 일레븐)

황희찬이 다시 피치에 나선다.

게리 오닐 울버햄프턴 원더러스 감독은 13일(한국 시간) 2023-202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3라운드 노팅엄 포레스트전을 앞두고 "황희찬이 경기 당일 스쿼드에 포함됐다는 건 우리에게 환상적인 소식"이라고 전했다.

울버햄프턴 공식 홈페이지도 이 내용을 중심으로 기자회견 전문을 개재했다. 팀은 "2월 말부터 햄스트링 부상으로 결장했던 황희찬은 지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전에는 결정했지만, 이번 주 다시 컨디션을 끌어올려 노팅엄 포레스트 원정에 나선다"라고 전했다.

황희찬과 더불어 최근 부상에서 회복한 크레이그 도슨과 마테우스 쿠냐도 노팅엄 원정에 합류할 예정이다.

오닐 감독은 "쿠냐는 여전히 괜찮고 경기 당일 스쿼드에 합류했다. 도슨도 다시 원정 명단에 소집됐다. 벨레가르드는 아직 복귀가 이르다. 아침에 확인해 보겠지만, 그가 큰 역을 할 것 같진 않다"라고 했다.

이번 시즌 초반 황희찬의 맹활약과 더불어 페드루 네투, 쿠냐 등이 연달아 심각한 부상을 당하면서 좀처럼 합을 맞추지 못했던 울버햄프턴이다. 특히 황희찬과 쿠냐는 이제 막 피치에 복귀해 컨디션을 더 끌어올려야 한다.

오닐 감독은 "항상 몇 분 단위가 아닌, 얼마나 멀리 달렸는지, 스프린트를 얼마나 했는지를 두고 데이터를 얻을 수 있는 곳으로 게임이 옮겨갔다. 선수들에게 안전하다고 생각되는 구역, 그리고 그 구역을 넘어가기 시작하는 지점이 있을 것"이라고 했다. 선수가 완전히 회복하기 전까지 무리하지 않겠다는 판단이다.

황희찬은 지난해 12월 EPL 20라운드까지 10골을 터트리는 맹활약을 하며 팀 내 최다 득점자로 우뚝 섰다. 그러나 2024 AFC 카타르 아시안컵 차출 이후 2월 햄스트링 부상으로 지난 5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글=조영훈 기자(younghcho@soccerbest11.co.kr)
사진=ⓒgettyImages/게티이미지코리아(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울버핸프턴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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