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최다 득표율’ 김미애 "새로운 해운대, 성과로 보답하겠다"[당선인 인터뷰]

손연우 기자 2024. 4. 13.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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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임감을 갖고 약속드린 '새로운 해운대'를 만들겠다."

제22대 총선 부산 해운대을 선거구 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 당선인은 "약자와의 동행을 이어가며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책무를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미애 당선인은 이번 총선에서 부산지역 18명의 당선인 중 가장 많은 득표율(58.33%, 5만4340표)을 기록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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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형 테크노밸리 조성, 명품 도시인프라 구축"
"신뢰받는 정당되도록 비상한 각오로 임할 것"
부산 해운대을 선거구 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 당선인(김미애 캠프 제공)

(부산=뉴스1) 손연우 기자 = "책임감을 갖고 약속드린 '새로운 해운대'를 만들겠다."

제22대 총선 부산 해운대을 선거구 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 당선인은 "약자와의 동행을 이어가며 국민에 대한 봉사자로서 책무를 다하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미애 당선인은 이번 총선에서 부산지역 18명의 당선인 중 가장 많은 득표율(58.33%, 5만4340표)을 기록하며 재선에 성공했다. 상대 후보와의 표차도 16.67%p(1만5529표)로 부산지역 당선인 중 가장 컸다.

김 당선인은 더불어민주당 윤준호 후보와의 이번 리턴매치에서 지난 21대 총선 대비 더 많은 표차를 보이며 비교적 여유롭게 승리를 확정 지었다. 21대 총선 득표율은 김 당선인 52.87%, 윤 후보 45.9%를 기록했다.

김 당선인은 "일할 기회를 주신 반송·반여·재송동 주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김미애만의 당당하고 소신 있고, 따뜻한 정치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부산 해운대을 선거구 김미애 국민의힘 국회의원 당선인이 11일 지지자들과 당선 기념 캐잌 컷팅식을 하고 있다(김미애 캠프 제공)

다음은 김 당선인과 일문일답.

- 승리 요인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 ▶지난 4년 해운대 발전을 위해 부단히 노력한 결과 굵직하고 의미 있는 결실을 냈다. 여러 성과에 대한 주민의 신뢰가 있었던 것 같다. 과거로의 퇴행이 아닌 미래에 대한 저만의 비전에 대해서도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던 것 같다.

- 선거운동 중 기억에 남는 점은. ▶평소에도 그렇지만 주민을 만나 뵙고 말씀을 나누는 게 나에게는 큰 기쁨이다. 선거기간 많은 분과 함께 할 수 있어서 즐거웠고 행복했다. 보내주신 성원 잊지 않고 가슴 깊이 새기겠다.

-국민의힘 총선 결과에 대한 입장은. ▶이번 총선을 통해 당과 정부는 국민 눈높이에 맞는 개혁과 쇄신에 적극 나서야 한다는 사실을 절감했다. 국민의 엄중한 질책을 겸허히 받아들인다. 더 낮은 자세로 국민 속으로 들어가 민생을 챙기겠다. 신뢰받는 정당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비상한 각오로 임하겠다.

-지난 4년, 앞으로의 4년은. ▶지난 4년 동안 센텀2지구 그린벨트 전면 해제, 도심융합특구 선정, 환경영향평가 통과 등의 성과를 냈으며 분류식 하수관로 조기 착공, 신청사 재송동 시대, 내 집 앞 명품공원 등 새로운 해운대의 초석을 마련했다. 앞으로 4년은 해운대의 미래를 위해 더 크게 채워 나가겠다는 약속을 드린다. 센텀2지구 도심융합특구를 부산형 테크노밸리로 조성하고 기존 지역과 동반 성장할 수 있도록 명품 도시인프라를 지속적으로 구축해 나가겠다.

- 구민에게 하고 싶은 말은. ▶지치지 않고 일할 수 있는 가장 큰 원동력은 주민들의 응원이다. 초심을 잃지 않고 진심을 다해 일하며 주민의 지지와 성원에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다. 보내주신 성원에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 국민만 바라보며 주민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syw534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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