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대한 신태용, U20 축구월드컵 우승 감독 제압 [Road to Pari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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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34위 인도네시아가 67위 아랍에미리트를 꺾었다.
"신태용 감독은 모두를 감탄시켰다. 인도네시아는 U-23 아시안컵 본선 대비 마지막 평가전에서 아랍에미리트를 상대로 더욱 강한 공력과 단단한 수비를 동시에 보여줬다. 매우 긍정적"이라며 호평했다.
신태용 감독이 △2022년 제31회 동남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동메달 △2023년 제4회 동남아시아 23세 이하 선수권대회 준우승에 이어 인도네시아 사령탑으로 업적을 추가할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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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랭킹 134위 인도네시아가 67위 아랍에미리트를 꺾었다. A매치가 아닌 23세 이하 축구대표팀 평가전이지만, 그래도 주목하기 충분한 성과다.
인도네시아는 4월9일 아랍에미리트와 U-23 친선경기를 1-0으로 이겼다. 베트남 일간지 ‘땁찌봉다’가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전 승리는 충격적”이라며 솔직하게 놀랄만한 결과다.
그러나 신태용(54) 감독은 “인도네시아 선수들이 너무 많은 득점 기회를 놓쳤다. 찬스를 잘 살렸다면 4-0 승리도 가능했다”며 아랍에미리트전 스코어에 만족하지 않았다.
U-23 아시안컵에는 파리올림픽 본선 진출권 3.5장이 걸려있다. 4위를 하면 아시아축구연맹(AFC)-아프리카축구연맹(CAF) 예선 플레이오프를 통과해야 한다.
아랍에미리트는 2012년 제30회 영국 런던 대회 이후 12년 만에 올림픽 참가를 위해 마르셀로 브롤리(46·우루과이) 감독을 영입했다. 브롤리는 2023년 제23회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서 조국을 역대 최초 우승으로 이끌었다.
청소년 국가대항전 명장한테 거둔 승리라 의미가 남다르다. 인도네시아는 4월 15~21일 ▲세계랭킹 24위 호주 ▲34위 카타르 ▲71위 요르단과 2024 U-23 아시안컵 16강 A조 1~3차전을 치른다.
신태용 감독이 △2022년 제31회 동남아시안게임 남자축구 동메달 △2023년 제4회 동남아시아 23세 이하 선수권대회 준우승에 이어 인도네시아 사령탑으로 업적을 추가할지 관심이 쏠린다.
강대호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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