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한양행, 다문화 가정 아동에 '동화책 낭독' 봉사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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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제약사 유한양행이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유한양행은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 가정 아동들을 위해 임직원 참여 동화책 낭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도현성 사원은 "처음 하는 활동이라 조금 어색했지만 의미도 있고 이색적인 봉사라 동료들과 재미있게 참여했다"며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이기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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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국내 제약사 유한양행이 다문화 가정 아동을 위해 봉사활동에 나섰다.
유한양행은 한국어가 서툰 다문화 가정 아동들을 위해 임직원 참여 동화책 낭독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봉사활동은 회사 내 전문 스튜디오를 활용했다. 임직원들이 동화책을 낭독해 오디오 북 동화책을 제작, 독서 취약계층인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게 기부하는 방식이다.
유한양행 임직원 18명은 회사 내 스튜디오인 유한 미디어센터에서 전문 성우에게 낭독 관련 발음 교정 등 발성 교육과 목소리 연기 훈련 지도를 받으며 각 배역에 따라 녹음을 진행했다.
이날 녹음한 임직원들의 목소리는 전문가 편집을 거쳐 오디오 북으로 제작돼 독서 보조기기(음성도서 청취용 디지털기기)와 함께 동작구 가족센터에 기부될 예정이다.
한글 습득이 늦은 다문화 가정 아동들이 오디오 북을 활용해 스스로 책을 접할 수 있도록 독서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목표다.
유한양행 관계자는 "동화책 낭독 봉사활동은 일회성이 아니라 봉사단을 결성해 지속적으로 오디오 북을 제작, 동작구 가족 센터에 기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번 활동에 참여한 도현성 사원은 “처음 하는 활동이라 조금 어색했지만 의미도 있고 이색적인 봉사라 동료들과 재미있게 참여했다”며 “다문화 가정 아동들에게 도움이 되는 활동이기에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참여할 계획”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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