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PICK!] “층간소음인 줄 알았는데”...남의 집 옥상서 ‘술판’ 벌인 남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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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남의 건물 옥상에서 네 명의 남녀가 저지른 행동에 누리꾼들이 경악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자 2명, 여자 2명 새벽에 남의 집 옥상에서 술판'이라는 제목으로 분통을 터트리는 글이 올라왔다.
옥상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세팅되어 있었고 남자 2명과 여자 2명이 술판을 벌이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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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주민 아닌 남녀, 옥상에서 술판 벌여
새벽에 남의 건물 옥상에서 네 명의 남녀가 저지른 행동에 누리꾼들이 경악했다.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남자 2명, 여자 2명 새벽에 남의 집 옥상에서 술판’이라는 제목으로 분통을 터트리는 글이 올라왔다.
건물의 5층에 살고 있다는 글쓴이 A씨는 지난 7일 잠을 자고 있다가 새벽 4시쯤 가구 같은 걸 질질 끄는 소리와 병 굴러가는 소리가 1시간여 계속돼 잠을 설쳤다고 설명했다. 위층에서 나는 소리라고 여긴 A씨는 층간소음으로 생각하고 따지러 올라갔다.
그런데 막상 계단으로 올라가보니 그 소리는 더 높은 위층에서 나고 있었다. A씨가 소리를 따라 올라갔더니 7층에서 누군가 담배를 피우다 위층으로 올라가고 있었고 A씨는 그 사람을 뒤따라 옥상으로 올라갔다.
그런데 옥상에 올라간 A씨는 충격적인 광경을 보게 되었다. 옥상에는 테이블과 의자가 세팅되어 있었고 남자 2명과 여자 2명이 술판을 벌이고 있었다. 테이블과 그 주변에는 소주병과 맥주캔이 뒹굴고 있었고 과자 등 쓰레기로 어지럽혀진 상태였다.
A씨는 그들에게 “몇 층 몇 호에 사냐”고 물었지만 대답을 하지 않다가 남자 한 명이 A씨에게 욕설을 하며 덤벼들었다. 이에 A씨는 경찰에 신고하기 위해 현장 사진을 찍었는데, 남자가 계속 욕을 하며 덤벼들어 어이가 없었다고 심경을 전했다.
A씨는 “점심시간에 확인차 다시 갔는데 아직 그대로였다”며 “10대 후반 아니면 20대 초반 얘들 같은데 건물주한테 연락해놓았다”고 적었다.
또 “그동안 새벽에 6층에 층간소음 있다고 집주인한테 엄청 항의했는데 6층이 아니었다”며 “7층짜리 건물에 옥상이 8층에 있었는데 소음이 바로 위층에서 나는 소리처럼 들렸었다”고 덧붙였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주거 침입으로 경찰에 신고해라” “부모들은 뭐 하는데 애들이 저러고 다니는 걸 놔두는 거냐” “후기가 궁금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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