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계발서 고르는 남성 독자들 장바구니로 들어간 소설 '삼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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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자기계발서가 약진했다.
또 자기계발 베스트셀러 '세이노의 가르침'도 전주 9위에서 금주 5위로 진입하며 종합 5위권을 자기계발서가 점령했다.
교보문고에서도 수상작품집은 종합 11위를 기록하면서 문학 읽는 독자들의 호응을 드러냈다.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가 인기를 끌면서 원작소설 류츠신의 '삼체'가 지난 주 보다 10계단 상승한 종합 6위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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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건 하우절 '불변의 법칙' 1위
4월 2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자기계발서가 약진했다. 세계적 베스트셀러 저자 모건 하우절이 전하는 절대 변하지 않는 것들에 대한 23가지 이야기 ‘불변의 법칙’이 다시 1위를 차지했다.
일류가 된 사람들이 가진 비밀을 담은 사이토 다카시의 대표작 ‘일류의 조건’이 전주 종합 3위에서 금주 2위로, 절제와 겸손의 힘을 강조하는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가 전주 5위에서 금주 3위로 뛰어올랐다. 또 자기계발 베스트셀러 ‘세이노의 가르침’도 전주 9위에서 금주 5위로 진입하며 종합 5위권을 자기계발서가 점령했다.
에세이·인문 분야 신간이 독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에세이 분야에서 인생 후반을 따스하게 감싸 줄 햇볕 같은 문장들을 담은 오평선 작가의 2년 만의 신작 ‘꽃길이 따로 있나, 내 삶이 꽃인 것을’이 종합 6위, 인문 분야에서 필요 없는 관계로부터 나를 지키기 위한 니체의 철학 ‘깨진 틈이 있어야 그 사이로 빛이 들어온다’가 11위에 올랐다.
새봄을 맞아 발표된 ‘2024 제15회 젊은작가상 수상작품집’이 금주 예스24 종합 베스트셀러 12위에 올랐다. 지난 달 29일에 출간된 이후 출간 2주차 판매량이 전주 대비 43.3% 증가하며 꾸준한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설명이다. 교보문고에서도 수상작품집은 종합 11위를 기록하면서 문학 읽는 독자들의 호응을 드러냈다.
교보문고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가 인기를 끌면서 원작소설 류츠신의 ‘삼체’가 지난 주 보다 10계단 상승한 종합 6위에 올랐다. 남성 독자의 구매가 다소 높았고 그 중에서 30대 남성 독자가 21.9%를 차지했다. 주로 여성 독자 구매가 높은 소설 분야에서 남성 독자를 움직이는 소설로 눈길을 끌었다는 설명이다.
정혜진 기자 madein@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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