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가격 올린 '교촌치킨', 매출 3위로 추락

디지털뉴스부 2024. 4. 13. 0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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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국내를 대표하는 치킨 3사의 브랜드 매출 순위가 재편됐습니다.

지난해 가격을 인상한 교촌치킨은 3위로 떨어졌습니다.

이런 현상은 치킨 3사 중 유일하게 지난해 가격 인상분이 실적에 반영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교촌치킨은 지난해 4월 메뉴 가격을 500원~3,000원 인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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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 이미지

지난해 국내를 대표하는 치킨 3사의 브랜드 매출 순위가 재편됐습니다.

bhc는 1위를 유지했고, BBQ가 2위로 올라섰습니다.

지난해 가격을 인상한 교촌치킨은 3위로 떨어졌습니다.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bhc의 지난해 개별 기준 매출은 5,356억 원으로 전년보다 5.5% 증가했고, 영업이익은 1,203억 원으로 15.2% 감소했습니다.

당기순이익은 1,690억 원으로 30.2% 증가했습니다.

2위는 제너시스BBQ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대비 12.8% 증가한 4,731억 원, 영업이익은 전년 대비 13.7% 감소한 553억 원으로 집계됐습니다.

bhc와 BBQ는 닭고기와 밀가루 등 원부자재 가격 상승을 영업이익 감소의 주된 원인으로 꼽았습니다.

교촌치킨의 지난해 매출은 4,259억 원으로 14.6%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다만 영업이익은 240억 원으로 738.5%, 당기순이익은 157억 원으로 497.2% 급증했습니다.

이런 현상은 치킨 3사 중 유일하게 지난해 가격 인상분이 실적에 반영된 결과로 분석됩니다.

교촌치킨은 지난해 4월 메뉴 가격을 500원~3,000원 인상했습니다.

앞서 bhc는 지난해 12월 메뉴 가격을 인상했고 BBQ는 가격을 동결했습니다.

#치킨 #bhc #bbq #교촌치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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