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 소개팅인데’…얼굴 붓기 빼는 방법 3가지

평소 나트륨 섭취 줄여야…안면부 마사지도 도움
‘얼음 찜질’은 피부 자극 커 급할 때만

(시사저널=박선우 디지털팀 기자)

ⓒ픽사베이

주말엔 학생과 직장인들 모두 분주해지기 마련이다. 일주일 중 술자리나 소개팅, 각종 모임 등의 각종 야외 일정들이 몰리는 시기이기 때문이다. 때문에 일부 직장인들은 '평일보다 주말에 더 피곤하다'고 토로하기까지 한다.

문제는 소개팅 등 중요한 약속을 앞두고 얼굴의 붓기가 빠지지 않을 때다. 각자 타고난 이목구비야 별 수 없지만, 그렇다고 얼굴의 붓기까지 그대로 둔 채 외출하고 싶어하는 이는 없어서다. 얼굴의 붓기를 빼는데 도움을 주는 생활습관 3가지를 알아본다.

▲ 나트륨 섭취 줄이기

나트륨 과다 섭취는 얼굴 뿐 아니라 몸 전체의 붓기를 유발하는 가장 흔한 원인이다. 삼투압 현상으로 인해 수분이 세포로 들어가 부피가 키지고, 이 과정에서 얼굴 등이 붓게 된다. 라면 등 고나트륨 식품을 먹고 잔 다음 날 얼굴이 붓게 되는 이유다.

따라서 얼굴 붓기 때문에 고민인 사람이라면 평소 나트륨을 과다 섭취하지 않도록 유의해야 한다. 이를 평소에 실천하기 어렵다면, 최소한 중요한 약속을 앞둔 전날 저녁식사만이라도 저나트륨 식단으로 먹도록 노력해야 한다.

▲ 얼굴 마사지

관자놀이, 눈가, 귀, 광대, 턱선 등을 마사지해 안면부 혈액순환 및 노폐물 배출을 촉진하는 방법이다. 특히 얼굴 마사지에 특화된 기구와 마사지젤을 사용하면 마사지 강도는 높이면서 피부 자극을 줄이는데 도움이 된다.

단, 손이나 마사지 기구가 오염돼 있을 경우 여드름이나 잡티 등의 원인이 될 수 있다. 따라서 얼굴을 마사지하기 전엔 손이나 마사지 기구를 깨끗이 세척하는 게 중요하다.

▲ 냉찜질

얼린 숟가락이나 차 티백, 아이스팩을 눈 부위에 올려 붓기를 제거하는 방법이다. 많은 사람들이 효과를 봤다고 평가하는 방법이지만, 단점 또한 분명하다. 과도한 냉기가 얼굴 피부에 자극을 줄 위험이 크기 때문이다. 따라서 이 방법은 외출 당일 등 급한 경우에만 한시적으로 사용하는 게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