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 들이받은 70대 택시기사 부상‥새벽 야산서 불
[뉴스투데이]
◀ 앵커 ▶
어젯밤 서울 번화가에서 택시 한 대가 중앙선을 넘어 인도로 돌진했습니다.
건조한 날씨에 밤사이 산불도 났습니다.
김정우 기자의 보도입니다.
◀ 리포트 ▶
택시 한 대가 갑자기 방향을 틀더니, 중앙선을 넘어 인도로 돌진합니다.
반쯤 부서진 택시에서 운전자가 나와 주저앉고, 곧이어 구급차가 도착합니다.
어젯밤 11시쯤, 서울 관악구 신림동의 한 왕복 4차선 도로에서 70대 택시 운전자가 중앙선을 넘어 노래방 건물을 들이받았습니다.
바닥엔 택시에서 흘러나온 기름자국이 그대로 남았고, 사고 충격으로 가게 유리문도 산산조각났습니다.
[피해 노래방 종업원 (음성변조)] "타이어 끄는 소리 끽 하는 소리가 엄청 크게 났고요. 쾅 소리가 나는데 막 주위에 땅도 조금 울릴 정도로‥"
운전자는 머리를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는데, 생명에 지장은 없는 걸로 알려졌습니다.
번화가에서 난 사고였지만 다행히 추가 피해는 없었습니다.
[사고 목격자 (음성변조)] "여기 버스 정류장 바로 앞이니까 사람이 굉장히 많이 다니는 데인데 그때는 희한하게 사람이 없었어요."
경찰은 남성이 치료를 마치는 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할 예정입니다.
==
건조한 날씨 탓에 밤사이 산불도 났습니다.
오늘 새벽 0시 반쯤 부산 사하구 감전동의 한 야산에서 불이 나 45분 만에 꺼졌는데 다친 사람은 없었습니다.
MBC뉴스 김정우입니다.
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 전화 02-784-4000
▷ 이메일 mbcjebo@mbc.co.kr
▷ 카카오톡 @mbc제보
김정우 기자(citizen@mbc.co.kr)
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588901_36523.html
Copyright © MBC&iMBC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금지
- '총선 입장 발표' 검토‥쇄신 대상서 안보실 제외
- 대통령실 쇄신 요구 분출‥지도부 구성도 관건
- "대통령과 당연히 만날 것"‥"정권 심판 협력"
- 멈춰버린 의대 증원‥"총선으로 확인된 진짜 여론 받들라"
- "범행 도구 미리 준비" 파주 20대 4명 사망 사건 계획범죄 정황
- '장인 노무현' 지역구에 26년 만 입성‥서울 종로 곽상언 당선인
- 20대 남성, 길 가던 여성들 무차별 폭행‥피해 여성은 의식 잃은 채 발견
- "내부총질" 비난 버티며 쓴소리‥서울 노·도·강 유일 '국민의힘' 김재섭
- 이재명 총선 이틀 만에 또 법원으로‥여의도·서초동 오갈 당선자들
- 베트남 TV까지 나온 한국 '계절노동' 사기‥단체 소송으로 번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