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플레 우려' 비트코인 5% 급락, 6만7000달러 붕괴(상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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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월가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듦에 따라 비트코인이 5% 가까이 급락, 6만7000달러 선이 붕괴됐다.
13일 오전 6시 50분 현재 비트코인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4.88% 급락한 6만683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7만1222달러, 최저 6만5254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같은 우려로 비트코인 롱(매수) 포지션이 크게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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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 월가에서 인플레이션 우려가 다시 고개를 듦에 따라 비트코인이 5% 가까이 급락, 6만7000달러 선이 붕괴됐다.
13일 오전 6시 50분 현재 비트코인은 글로벌 코인 시황 중계사이트인 코인마켓캡에서 24시간 전보다 4.88% 급락한 6만6831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이날 비트코인은 최고 7만1222달러, 최저 6만5254달러 사이에서 거래되고 있다. 한때 6만6000달러 선도 붕괴한 것.
이는 일단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더욱 고조되고 있어 연내 금리 인하가 불발될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기 때문이다.
이같은 우려로 이날 미국증시의 3대지수도 일제히 1% 이상 급락했다.
이같은 우려로 비트코인 롱(매수) 포지션이 크게 청산된 것으로 나타났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이날 하루 동안 암호화폐(가상화폐) 옵션 8억5000만달러가 청산됐다. 이중 롱포지션이 7억7000만달러였다. 이는 한 달 만에 가장 큰 인출이다.
비트코인뿐만 아니라 다른 암호화폐도 일제히 급락하고 있다. 시총 2위 이더리움은 8%, 시총 5위 솔라나는 13% 각각 폭락하고 있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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