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WS] GF 첫날 선두 경쟁 헤븐-오르카 "내일 더 좋은 성적 보일 것"

김형근 2024. 4. 13.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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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즈 1 그랜드 파이널 첫날에 1위를 두고 치열하게 경쟁을 펼쳤던 광동 프릭스(이하 광동)와 e스포츠 프롬(이하 EFM)의 주역들이 2일차에는 보다 화끈한 경기로 좋은 성적을 보여주겠다 약속했다.

12일 서울시 송파구의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2024 펍지 위클리 시리즈(2024 PUBG WEEKLY SERIES, 이하 PWS) 페이즈 1의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가 진행됐다. PWS는 국내 최상위 배틀그라운드 이스포츠 프로 대회로 13개 프로팀을 비롯해 공식 아마추어 대회인 ‘펍지 레벨업 시리즈(PUBG LVUP SERIES) 2024’ 페이즈 1에서 선발된 3개 팀 등 총 16개 팀이 참가한다.

경기 종료 후 광동의 ‘헤븐’ 김태성과 EFM의 ‘오르카’ 이장원이 참여한 인터뷰 내용은 다음과 같다.

그랜드 파이널 1일차 경기를 마친 소감은?
‘헤븐’ 김태성: 1, 2주차에 좋지 못한 모습을 보여주다가 3주차부터 팀 합이 맞기 시작했다. 열심히 준비했는데 준비한 만큼 결과가 나와서 기쁘다.
‘오르카’ 이장원: 운이 좋아서 좋은 성적 거두게 된 것 같아 기쁘다.

위클리 스테이지와 비교해서 전략이나 분위기의 차이가 있었나?
‘헤븐’ 김태성: 팀 전략은 비슷한데 오프라인 경기여서 조금 더 재미있게 경기를 치렀다.
‘오르카’ 이장원: 위클리 스테이지 때와는 달리 그랜드 파이널은 전반적으로 소극적으로 경기를 했던 것 같다.

3주차 경기 이후로 경기력이 나아지게 된 계기는?
‘헤븐’ 김태성: 1, 2주차를 지나는 동안 문제점을 찾지 못했지만 긴 피드백을 거치며 여유가 부족했다는 분석이 나와 여유를 가지고 경기를 하자고 이야기했다.

마지막 경기서 아쉬웠던 점은 무엇인가?
‘오르카’ 이장원: 4경기서 실수를 하며 치킨을 놓쳐 생긴 부담감이 다음 경기로 이어졌다. 5경기 초반 GCA를 검문했는데 비상호출 변수를 생각하지 못하면서 처음 시작부터 살짝 엇갈리게 됐다. 그로 인해 제가 소극적으로 경기를 하게 됐다.

첫날 EFM과 선두가 세차례 바뀌었다. 선두에 대한 부담은 없었나?
‘헤븐’ 김태성: 팀원은 모르겠지만 개인적으로는 2등이나 3등을 하면서 추격하는 것이 더 편하게 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 물론 1등을 했다고 부담을 느끼지는 않고 있다.
EFM은 위클리 스테이지부터 그랜드 파이널 1일차까지 꾸준히 좋은 모습 보여주고 있다 이번 목표는?
‘오르카’ 이장원: 열심히 해서 PGS에 가는 것이 목표이며, 만일 안되면 PGC 포인트라도 최선을 다해 모아보겠다.

주목하고 있는 경쟁팀은 어디인가?
‘헤븐’ 김태성: 우승 경험이 많은 다나와를 경계 중이다.
‘오르카’ 이장원: 광동, 다나와, DK, 젠지 등 원래부터 꾸준히 잘했던 팀들을 생각하고 있다.

2일차에 중요하다 생각되는 맵이 있다면?
‘헤븐’ 김태성: 미라마에서 저희가 지형지물 이용을 잘 하는 것 같다.
‘오르카’ 이장원: 그나마 비켄디를 잘한다 생각하고 있다.

우승을 위해 보완해야 할 점은?
‘헤븐’ 김태성: 보완할 문제보다 지금의 분위기가 처지지 않도록 노력해야 할 것 같다.
‘오르카’ 이장원: 팀 합이 아직 부족한 것 같아 이를 보완해 나갈 생각이다.

‘살루트’ 선수의 합류로 기대를 모으기도 했는데 현재 팀 합이 어디까지 올라왔다 생각하나?
‘헤븐’ 김태성: 베테랑 선수들이 합류하며 팀을 잘 컨트롤 해주고 게임을 편하게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 같다.

팬들에 인사 한마디씩 부탁드린다.
‘헤븐’ 김태성: 저와 ‘규민’ 선수가 광동에 오게 됐는데 V7때 불안한 모습을 보여드려 걱정하시는 분들이 많을 것 같다. 하지만 이제 더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다.
‘오르카’ 이장원: 항상 지켜 봐주셔서 감사드리며, 내일은 더 좋은 성적을 보여드리겠다.
김형근 noarose@fomo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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