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기업 주목 '반도체 특별시'… 용인에 3만가구 출격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반도체 특별시'로 주목 받고 있는 경기 용인시에 3만여 가구 분양이 예정됐다.
경기 용인시에는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대기업이 투자하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한창이라 주변에 조성될 주거단지에도 관심이 쏠린다.
경기 용인에만 총 500조원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투자가 예정돼 일대 부동산시장도 들썩인다.
용인 원삼면 일대에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한창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3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용인의 핵심 주거지로 부상한 은화삼지구를 비롯해 이동신도시, 용인플랫폼시티에서 총 3만여 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해당 지역 분양 첫 타자는 은화삼지구에 들어설 1681가구 규모의 용인 푸르지오 원클러스터로 오는 5월 공급 된다. 경기 용인에만 총 500조원 규모의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 투자가 예정돼 일대 부동산시장도 들썩인다. 반도체 특별시에 걸맞은 지역 핵심 주거지 조성이 속속 조성되고 있는 것도 이 때문이다.
현재 용인은 반도체 관련 대규모 개발이 속속 진행 중이다. 용인 원삼면 일대에는 '용인 반도체클러스터 일반산업단지' 조성이 한창이다.
SK하이닉스가 2046년까지 122조원을 투자해 총 4기의 팹(반도체 생산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1기 팹 부지는 약 35%의 공정률을 달성하며 구축이 순항 중이다.
이동·남사읍 일대에는 삼성전자가 360조원을 들여 시스템 반도체 생산시설을 건설한다. 삼성전자는 '첨단 시스템반도체 국가산업단지'에 2042년까지 총 5기 팹을 지을 계획이다. 용인시는 2026년 말로 예정된 착공을 6개월 이상 앞당기기 위해 총력을 다 할 방침이다.
이밖에 반도체 호재 파급으로 집값도 상승하고 있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2019년 말 기준 4억7294만원이던 용인 평균 아파트값은 지난해 말 7억172만원으로 뛰었다. 같은 기간 경기도에서 용인보다 많이 오른 곳은 성남(3억1555만원)과 하남(2억3221만원) 두 곳 뿐이다.
업계 관계자는 "용인의 반도체 신도시는 높은 성장성을 보일 것으로 예상된다"면서도 "분양가가 지속해서 오르고 있고 시간이 갈수록 신축 대단지 아파트 공급도 쉽지 않아 먼저 분양에 나서는 단지를 빠르게 선점하는 것도 내 집 마련 전략의 하나"라고 조언했다.
김창성 기자 solrali@mt.co.kr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히비키, 오르기 전에 사야"… 편의점 달군 고가 위스키 - 머니S
- 고윤정, 여름 화보 공개…청량+청순한 프렌치 무드의 정수 - 머니S
- "둘이 누워서 뭐하는 거야?"… 비행 내내 애정행각 '민폐 커플' - 머니S
- '이범수와 이혼' 이윤진, 폭로 후 귀국… 근황 보니? - 머니S
- 韓조선 3사, 13년 만에 동반 흑자 전망…'선별 수주' 통했다 - 머니S
- 민주당, 이동관 대통령실 비서실장 거론에… "경악스러워" - 머니S
- 농심, "짜파게티 40주년 팝업"… 신제품 '더블랙' 출시 - 머니S
- 박보람, 술자리 도중 갑자기 쓰러져… 심정지 상태로 발견 - 머니S
- 푸바오 돌아간 곳… 쓰촨성 강가서 자이언트 판다 사체 발견 - 머니S
- 식물인간 딸 마주한 母 호소 통했나… 檢 "구형 상향 검토" - 머니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