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브라위너 후계자로 뮌헨의 미래 낙점했는데…’이적료로 무려 1,700억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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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입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필요하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13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거액 요구 때문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자말 무시알라(20) 영입 계혹이 차질을 빚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새로운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이 맨시티의 목표로 떠올랐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젊고 유망한 인재로 선수단을 강화하려는 맨시티는 무시알라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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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탈코리아] 김민철 기자= 영입을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천문학적인 이적료가 필요하다.
영국 매체 ‘인디펜던트’는 13일(한국시간) “바이에른 뮌헨의 거액 요구 때문에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자말 무시알라(20) 영입 계혹이 차질을 빚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맨시티는 올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후보 중 한 팀으로 꼽힌다. 리그에서 31경기를 치른 현재 21승 7무 3패로 승점 70점을 획득하면서 치열한 선두 경쟁을 벌이고 있다.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2연패 도전도 이어가고 있다. 맨시티는 앞서 치러진 레알과의 챔피언스리그 8강 1차전에서 3-3 무승부를 거두며 4강 진출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올시즌 성적과 상관없이 올여름에는 대대적인 전력 보강이 예상된다. 핵심 미드필더 케빈 더 브라위너(32)가 노쇠화의 조짐을 보여주고 있는 탓에 대체자의 영입이 반드시 필요해졌다.
새로운 공격형 미드필더 영입이 맨시티의 목표로 떠올랐다. 더 브라우너의 노쇠화에 베르나르두 실바(29)의 이탈 가능성까지 제기되면서 전력 보강을 필요성이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맨시티의 시선은 무시알라를 향했다. 이번 보도에 따르면 젊고 유망한 인재로 선수단을 강화하려는 맨시티는 무시알라의 영입을 원하고 있다.
무시알라는 향후 뮌헨의 미래를 짊어질 선수 중 한 명으로 꼽힌다. 뮌헨 유소년 팀 출신으로 지난 2020년 일찌감치 1군 승격까지 성공하며 구단과 팬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았다.
1군 무대 적응도 순조롭게 이뤄졌다. 무시알라는 지난 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47경기 16골 16도움을 올렸다. 공격형 미드필더는 물론 윙어까지 소화하는 다재다능함을 보여주기도 했다.
활약은 올시즌까지 이어지고 있다. 무시알라는 올시즌 모든 대회를 통틀어 34경기 12골 7도움을 올렸다. 최근 치러진 리그 5경기에서는 4골 3도움이라는 경이적인 활약을 펼치기도 했다.
독일 대표팀에서도 입지를 넓히고 있다. 지난 2021년 A매치 데뷔전을 치른 무시알라는 지난달 치러진 프랑스와의 친선전에서도 1도움을 올렸다.
뛰어난 잠재력과 달리 뮌헨에서의 미래는 불투명하다. 무시알라는 오는 2026년 계약 만료를 앞두고 뮌헨과 일찌감치 재계약 협상에 돌입했지만 아직까지 합의점을 찾지 못했다.
헐값에 영입이 가능한 것은 아니다. ‘인디펜던트’는 “뮌헨은 올여름 이적시장에서 무시알라의 이적료로 1억 1,500만 유로(약 1,700억 원)를 요구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영입이 성사될 가능성은 높지 않다. 1억 1,500만 유로는 맨시티 입장에서도 부담스러운 금액이다. 재정적 페어플레이(FFP) 규정을 위반하지 않고 해당 금액을 지출하기 위해서는 일부 선수의 매각이 반드시 필요하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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