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은·나쁜·이상한 늬우스] 마늘밭에 묻어 둔 돈뭉치

문지환 2024. 4. 13. 06:43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11년 4월 전북 김제시 선암리에 있는 마늘밭에서 의문의 돈뭉치가 발견됐습니다.

무려 110억 7,800만 원어치의 5만 원권.

경찰의 추적 결과 이 돈은 불법 도박 사이트를 통해 벌어들인 범죄 수익이었습니다.

사건 이후 한동안 이 마늘밭 근처에서는 전국 각지에서 몰려든 사람들이 서성거리며 혹시 흘린 돈뭉치가 없나 뒤지는 진풍경이 벌어지기도 했습니다.

압수한 110억 7,800만 원은 모두 국고로 환수됐습니다.

사회경제적 비용을 줄이려고 발행했던 5만 원권은 그 목적이 무색하게 자금 세탁 용도로 수없이 사용되었고 그 회수율도 17%대까지 떨어지는 등 아주 낮았습니다.

5만 원권의 회수율은 점점 올라가서 2024년 현재 67%대에 이르고 있습니다.

#좋은나쁜이상한늬우스 #YTN #김제마늘밭 #5만원 #돈세탁 #범죄수익 #자금세탁 #돈뭉치 #신사임당 #백화점 #택배박스 #사물함 #돈다발 #피라미드

YTN 문지환 (moonjh0107@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Copyright © YT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