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영웅, '영웅 광장'서 노래 부르는 날 오길♥" 오스트리아 패밀리 '열혈 홍보'[선넘패]
[마이데일리 = 고향미 기자] 오스트리아 남편과 한국인 아내가 가수 임영웅의 오스트리아 진출을 위해 발 벗고 나섰다.
12일 오후 방송된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이하 '선넘패')에서 임영웅의 찐 팬인 오스트리아 남편과 한국인 아내는 임영웅을 위해 랜선 투어를 준비했다.
앞서 오스트리아 남편과 한국인 아내는 임영웅의 홍보를 위한 잘츠부르크 버스킹을 개최해 오스트리아에 임영웅의 노래를 울려 퍼지게 한 바 있다.
오스트리아 남편과 한국인 아내는 이어 오스트리아의 수도 비엔나를 찾았다. 그리고 오스트리아 남편은 "얼마 전 인터넷에서 기사를 봤는데 임영웅 씨가 해외 진출하고 싶다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한국인 아내는 "오스트리아 오는 거 아니야?"라고 물었고, 오스트리아 남편은 "오스트리아 오게 해야지!"라면서 임영웅의 오스트리아 콘서트를 고대하며 전통 마차에 탑승, 본격적으로 임영웅 영업에 나섰다.
그러다 세계에서 가장 큰 궁전 단지 중 하나인 호프부르크 왕궁을 발견한 한국인 아내는 "왕궁 안에는 진귀한 보물들이 전시되어 있다"면서 "많은 관광객들이 몰리는 곳이라 궁전 앞 광장에는 피아커들이 상시로 대기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한국인 아내는 이어 "궁 안쪽에는 대통령 집무실로 사용되는 신 왕궁이 있는데 나폴레옹을 상대로 대승을 거둔 카를 대공의 기마상이 있어서 이곳을 '영웅 광장' 또는 '헬덴 광장'이라 부른다"며 임영웅을 떠올렸다.
그러자 스튜디오에서 이를 지켜보던 이혜원 또한 "그래서 임영웅 씨가 가야 하네!"라고 했고, 한국인 아내는 "여기서 임영웅 씨가 노래 부르는 날이 오기를"이라고 바람을 전했다.
한국인 아내와 오스트리아 남편은 이어 직접 만들어온 임영웅 깃발을 흔들며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열창, 한층 더 흥이 오른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이혜원은 감성에 촉촉이 젖어 든 모습을 보이며 "거봐. 어울리잖아! 이 노래랑 장소랑!"이라고 했고, 안정환은 질투에 휩싸인 표정을 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종합편성채널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남의 나라 살아요 - 선 넘은 패밀리'는 국경을 넘어 사랑의 결실을 맺은 국제 가족들의 일상을 전하는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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